이 책은 우리나라 최초의 이솝우화 격인 윤치호의 1908년 『우스운 소리(원제: 우순소리)』로 이솝우화 70여 편을 묶은 작품으로, 교훈과 은유에서 비롯되는 정치적인 시대 굴곡의 모습과 사회성을 이솝우화라는 몇 십 편 속에 잘 나타내 보여주고 있는 풍자적 에세이집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초창기 이솝우화의 모습을 새롭게 재 발굴하여 전자책으로 복간하게 되었습니다.
<서평>
우리나라에서는 지금껏 아동문학의 대표적인 이야깃거리로 이솝우화는 아이들에게 좋은 도덕적인 교훈을 제시해주는 본보기의 격언집만큼이나 깊숙이 자리잡아왔습니다. 현재까지도 여전히 사랑받는 이유는 갖가지 사람의 삶의 모습을 여러 동물들을 통해서 재 투영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가르침과 귀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우화의 주제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누구나 한 번쯤 알고 있는 내용으로 이솝우화가 전달하고 있는 주제들은 도덕, 윤리와 관련한 격언들이면서 비유적인 소재와 주제들로 기본바탕은 인간의 덕목에 대한 것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현재에도 원래 구전되어 내려온 것 외에도 지금까지도 수백 편에 이르는 새로운 내용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이솝우화를 통해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훌륭한 인생의 가치와 교훈적 덕목을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윤치호(尹致昊)(1865~1945) 호 좌옹(佐翁)
충남 아산 출생
정치인, 교육자, 선교사, 사회사업가, 일본인 귀화
한국 최초의 동경 유학생, 개화사상의 선두적 운동 주도, 미국에서 신학문 수학
독립협회 부회장, 대성학교 교장, 독립신문 기자, 만민공동회 회원, 신민회 설립
교육사업, 전도사 활동, 고아원 ‘공생원’ 설립 양육활동에 헌신
대표작품
우순 소리 외 영어문법첩경(捷徑)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