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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소설사

『조선 소설사』는 1930년대 한국 근대문학사의 초기 문인이라고 할 수 있는 김태준의 작품으로 우리나라 근대소설이 태동기 이전부터 형성되기 시작한 모든 우리소설의 역사적 발자취와 근간을 일목요연하게 마련한 최초 국문학 소설교과서입니다. <출판사 서평> 여기에서 ‘조선 소설사’를 발간하게 된 동기를 이렇게 밝히고 있습니다. 당시 알게 된 육당 최남선의 지시와 우리나라 연극의 개척자며 김태준의 동경제국대학 동창인 김재철(호: 노정(蘆汀)의 도움으로 빈약하면서도 독자들에게 별로 도움이 안 될 이러한 책을 내게 된 것에 양심에 가책을 느끼며 부득이하게 세상에 내놓게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국 근대소설은 신소설이라는 개화기를 거치면서 계몽주의적인 관념에서 탈피하여 비로소 사실주의 입각한 작품들이 등장..
『조선 소설사』는 1930년대 한국 근대문학사의 초기 문인이라고 할 수 있는 김태준의 작품으로 우리나라 근대소설이 태동기 이전부터 형성되기 시작한 모든 우리소설의 역사적 발자취와 근간을 일목요연하게 마련한 최초 국문학 소설교과서입니다.

<출판사 서평>

여기에서 ‘조선 소설사’를 발간하게 된 동기를 이렇게 밝히고 있습니다.
당시 알게 된 육당 최남선의 지시와 우리나라 연극의 개척자며 김태준의 동경제국대학 동창인 김재철(호: 노정(蘆汀)의 도움으로 빈약하면서도 독자들에게 별로 도움이 안 될 이러한 책을 내게 된 것에 양심에 가책을 느끼며 부득이하게 세상에 내놓게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국 근대소설은 신소설이라는 개화기를 거치면서 계몽주의적인 관념에서 탈피하여 비로소 사실주의 입각한 작품들이 등장하게 되었고 ‘카프’의 이데올로기를 작품에 접목하게 되었으며 한층 더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30년대는 일제의 식민지하에서 고통 받는 현실작품이라든지 이에 반항하는 색채의 작품과 작가들이 등장하였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마땅히 체계화한 이론서가 사실 없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생각하건데 이 책이 나오던 시기는 우리나라가 가장 힘든 시기였으며 암울하기 짝이 없는 가운데에도 이러한 우리문학의 역사적 흐름을 확고히 다졌다는 것은 국문학사에 큰 비중과 가치를 둘만하다고 생각됩니다.
* 김태준(金台俊): (1905~1950) 필명 천태산인(天台山人)

평북 운산(雲山) 출생
국문학자, 한학자, 독립운동가
경성제국대학 졸업
조선어문학회를 결성
남로당 활동 공산주의자
동아일보 ‘조선 소설사’ 연재

<저서>

조선한문학사(1931), 조선가요집성(1934), 춘향전, 고려가사, 청구영언 외 다수 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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