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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동화집

『조선 동화집』은 1945년 ‘아동순보’를 발간했던 ‘조선아동문화보급회’가 어린이들을 위해 전해 내려오는 우리나라의 전통 구전이야기 20여 편을 모아 동화집으로 엮은 것입니다. 일부는 어린이교과서에 등장했었던 이야기로 교훈적이며 우화적 풍자 모습이 아이들의 눈으로 본 세상의 옛날이야기로 승화시킨 상상력 있는 작품들입니다. <서평> 우리나라의 어린이 동화는 대체로 아들만을 위한 문학적 한 장르로 치부되기보다는, 일상의 생활 속에서 뿌리깊이 박혀있던 민간신앙과 이에 따르는 신화와 전설 화 등에서 전해 내려오는 꾸며낸 이야기들이 대부분이었다. 현재에 와서는 어린이에 관련한 다양한 장르의 동화들이 봇물 터지듯 여러 장르 중에서 수많은 작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널리 대중적인 것에서부터 유아..
『조선 동화집』은 1945년 ‘아동순보’를 발간했던 ‘조선아동문화보급회’가 어린이들을 위해 전해 내려오는 우리나라의 전통 구전이야기 20여 편을 모아 동화집으로 엮은 것입니다. 일부는 어린이교과서에 등장했었던 이야기로 교훈적이며 우화적 풍자 모습이 아이들의 눈으로 본 세상의 옛날이야기로 승화시킨 상상력 있는 작품들입니다.

<서평>
우리나라의 어린이 동화는 대체로 아들만을 위한 문학적 한 장르로 치부되기보다는, 일상의 생활 속에서 뿌리깊이 박혀있던 민간신앙과 이에 따르는 신화와 전설 화 등에서 전해 내려오는 꾸며낸 이야기들이 대부분이었다.
현재에 와서는 어린이에 관련한 다양한 장르의 동화들이 봇물 터지듯 여러 장르 중에서 수많은 작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널리 대중적인 것에서부터 유아, 어린이들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어린이만의 수준과 이해를 도울만한 작품들이 더욱 더 많이 양산되는 것이 바람직하고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단지 과거의 우화적인 장르에서뿐만 아니라 이것은 지금까지도 주요한 동화의 요소였지만, 어린이 책에 대한 독특한 형식의 차림새는 그야말로 보이는 것만을 중시하는데 다소 우려감도 적지 않다. 어린이에 대한 새로운 관심과 순수한 동심을 향유하려는 어른의 모습은, 우리 문학의 진실한 양식의 가치에 올바른 지식을 수용하는 자세라고 본다. 동시, 동화 등은 차차 청소년기로 성장해가는 초창기 인성의 발달에 많은 감동을 줄 뿐만 아니라 교육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책은 우리나라 근대의 거의 초창기 전래동화로 볼 수 있으며 오래된 동화이지만, 새롭게 각색하여 원본 그대로 수록하였다. 어린이의 솔직한 심정을 흥미보다는 예전동화의 모습을 그대로 살려 새롭게 작품으로 엮었다. 아울러 이 책의 이야기는 어린이들이게 또 다른 감흥과 관심을 끌게 될 것입니다.
조선아동문화보급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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