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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전 유머

『우리 고전 유머』는 우리나라에서 전해 내려오는 재미있는 유머를 모은 것으로 현재의 유머와는 다르지만, 재치와 해학과 기지가 가득 담긴 유머집입니다. 단편적인 유머가 아닌 이야기 속의 전개와 구성에서 전통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며, 다소 교훈적이며 현재를 살아가는 데 참고가 될 만한 여러 가지 기치가 포함되어 있다. <서평> 각각의 테마별 이야기는 인물들의 사건과 배경으로 전개하고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며 삶의 비도덕적인 것에 이를 해결하고 논증하는 것으로 기술하고 있다. 과연 등장인물들이 실존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야기의 전개과정은 전설이 아닌 실제로 삶의 문제와 물음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이 참모습은 다소 우스꽝스럽고 유치하기도 하면서 실체를 파악해보는 재미가 솔솔하게 펼..
『우리 고전 유머』는 우리나라에서 전해 내려오는 재미있는 유머를 모은 것으로 현재의 유머와는 다르지만, 재치와 해학과 기지가 가득 담긴 유머집입니다. 단편적인 유머가 아닌 이야기 속의 전개와 구성에서 전통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며, 다소 교훈적이며 현재를 살아가는 데 참고가 될 만한 여러 가지 기치가 포함되어 있다.

<서평>
각각의 테마별 이야기는 인물들의 사건과 배경으로 전개하고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며 삶의 비도덕적인 것에 이를 해결하고 논증하는 것으로 기술하고 있다. 과연 등장인물들이 실존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야기의 전개과정은 전설이 아닌 실제로 삶의 문제와 물음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이 참모습은 다소 우스꽝스럽고 유치하기도 하면서 실체를 파악해보는 재미가 솔솔하게 펼쳐진다. 그가 우리들과 같은 서민으로 탐욕한 생활과 권력 그리고 애환, 매관매직을 일삼던 관료들의 부패 등을 풍자하는 등 평범한 일상에서 시대를 꼬집고 있다. 또한, 양반과 권선징악, 문란한 신분질서의 반기를 들추어내고 있다.
대부분 방랑적인 성향을 사회 속에 만연한 민감한 자극들을 재치 있는 모습으로 엮어낸 유머들이다. 세상의 조롱과 기존질서에 파격적인 의식의 흐름은 흥미가 있으며 세상의 옛날이야기만큼이나 위트와 지혜가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는 동안 닭은 여러 번 울고 나서 이제는 통행금지를 해제한다는 파루(罷漏) 소리가 들려왔다.
저 소리가 들리면 사대문은 열리고 통행금지는 해제되는 것이었다.
파루 소리를 듣고 정수동은 찾는 시늉을 멈추더니,

“이제 집으로 가야겠네. 말발굽은 자네 혼자 드시게.”

하고 정수동은 먼동이 트는 새벽길을 달음질쳐간다.』
<본문 중에서>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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