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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마

『염마(艶魔)』는 작가의 장편 추리소설로 1934년 조선일보에 연재되어 탐정 ‘서동산(徐東山)’이라는 이름(채만식의 필명)으로 펼쳐지는 스릴 넘치는 치밀한 미스터리소설로 셜록 홈스와 견줄만한 그의 활약상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서평> 한국 문단에서 민족적 이데올로기의 사상에 좌지우지할 수 없었던 상황은 지금까지 도 그를 어떤 평가를 하느냐에 많은 여지를 남긴 채 기억되고 있는 작가이다. 그는 현실비판의 풍자적 소설 등을 비판적으로 묘사하였으며 그러한 정신의 의식적 흐름을 통해 사회적이고 풍속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작가는 이 글에서 흔하지 않게 추리소설에 대한 애착감도 보여주고 있다. 작품상으로 그에게 흔하지 않은 장르지만 그가 집필한 작품들은 주로 사회의 문제의식과 윤리의식, 왜곡된 도덕의 폐..
『염마(艶魔)』는 작가의 장편 추리소설로 1934년 조선일보에 연재되어 탐정 ‘서동산(徐東山)’이라는 이름(채만식의 필명)으로 펼쳐지는 스릴 넘치는 치밀한 미스터리소설로 셜록 홈스와 견줄만한 그의 활약상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서평>

한국 문단에서 민족적 이데올로기의 사상에 좌지우지할 수 없었던 상황은 지금까지 도 그를 어떤 평가를 하느냐에 많은 여지를 남긴 채 기억되고 있는 작가이다. 그는 현실비판의 풍자적 소설 등을 비판적으로 묘사하였으며 그러한 정신의 의식적 흐름을 통해 사회적이고 풍속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작가는 이 글에서 흔하지 않게 추리소설에 대한 애착감도 보여주고 있다. 작품상으로 그에게 흔하지 않은 장르지만 그가 집필한 작품들은 주로 사회의 문제의식과 윤리의식, 왜곡된 도덕의 폐해 등의 2~30년대의 시대적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강렬한 대중의 의지적인 작품이었다.
이 작품은 흔하지 않은 우리 근대문학사의 한 장르소설로 불과 한국 근대소설 형성 과정에서 당시의 고전 추리소설의 근간으로 이루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추리소설의 원형으로 보는 전문 추리작가 김내성과 비교하여 이러한 장르를 다수 출간하지는 않았지만, 작가의 생전에 발표했던 유작으로 유일무이한 탐정소설 중 하나로 평가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우리 근대 추리문학 작품으로 시대를 연구하고 참고하는 데 필요로 하는 독자들에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단지 이글은 전체에서 원문을 원형 그대로 실었고 최대한 현행 표기법을 따랐으며 한자어 표기는 한글과 같이 표기를 했다. 알기 쉽도록 전문을 최대한 쉽도록 현행 맞춤법을 적용하면서 원형에 가까운 표현은 그대로 두었습니다.
* 채만식(蔡萬植)(1902~1950) 호 백릉(白菱), 채옹(采翁)

소설가, 극작가
전북 옥구군 출생
경성 중앙고보 졸업
일본 와세다대학 문과 수학
동아, 조선일보, 개벽사 기자 역임
단편 ‘세 길로’로 추천으로 문단 데뷔
장·단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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