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정』은 어린아이가 꿈속에서 상상하며 무심코 저질렀던 행동에서(참새를 죽인 일) 생명의 고귀함과 책임감을 일깨워주는 어린이 동화입니다.
<서평>
이 동화는 당시의 시대상을 잘 반영한 것으로 일제강점기 그의 사회적 환경에 처한 모습을 그대로 투영한 동화라고 할 수 있다. 유년시절 이른바 신문학이 대두하던 시기에 한국 문단을 주도했던 그의 수많은 작품들에서 그리 많지 않은 어린이 동화 중의 하나로, 그는 초창기 문학의 현실 속에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통해서 다시금 순수함의 교훈을 주는 글이다.
* 이광수(李光洙)(1892∼1950)
시인, 소설가, 평론가
평북 정주 출생
오산학교 교사
와세다 대학 철학과 수학, 일진회 활동
독립신문 사장, 동아일보 편집국장, 조선일보 부사장
조선문인협회 회장
매일신보 최초 장편소설 ‘무정’ 연재 발표
다수 작품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