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방가요(敎坊歌謠)』는 조선 시대 말기(1865년) 교방(敎坊)에서 불리던 기생의 노래·춤에 대해 기술한 음악과 무용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은 노래, 가사, 시, 전통음악과 기생들의 움직이는 모습을 컬러로 상세하게 그린 그림 삽화를 같이 포함하고 있는 필사본이다. 이 책은 원본을 영인한 것이다.
<서평>
과거에는 지방 관청에 속한 기생을 훈련하고 가무 등을 교육하는 교방이라는 시설이 있었다.
이른바 간접적으로 기생의 눈을 통해 본 당시 지방의 문화적, 사회적 상황에 대한 우리 전통음악의 통찰력을 제공함은 물론 예술적 가치를 주는 책이다.
책의 전반부는 판소리 조부터 악조 등으로 후반부는 가무 중심으로 엮여 있으며 매우 귀중하고 고유한 전통적 의미가 있는 책이다.
*정현석(鄭顯奭)(1817~1899)
조선 시대 말기 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