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화 시편』은 해방기 전후 일간지에 기고해 발표했던 수십 편의 시를 모은 것으로 진보적이고 이념적 의식이 반영된 초창기 방황과 고뇌를 표출한 작품들이다.
<서평>
작가의 초기 작품으로는 초판시집 ‘현해탄’으로 당시 시대의 지정학적 지명을 통해서 우리나라 젊음의 위기의식을 부각하고 의지적이고 상징적인 현실 상황을 자유시로 엮은 것이었다. 임화는 생전에 여러 편의 시와 평론을 섰으며 우리 문학사에서 하나의 획을 논할 수 있는 우수한 작가로 평가할 수 있다. 그리고 그는 카프의 중추적 활동을 했던 인물로 식민지 시대 질곡의 테두리 속에서 지식인의 욕망과 절규를 솔직하게 분출하고 우리 의식에 대한 독립의지의 패배에서 벗어나려 했었다.
시의 대부분은 이른바 젊은이들에 대한 의지를 시대적으로 종용하고 희망의 부르짖음을 당부하고 있다. 그리고 시대적 암울함에 대한 운명의 통한을 슬픔과 희망으로 자유에 대한 간절한 희망으로 갈구하고 있다.
이 책은 전체에서 원문을 원형 그대로 실었고 최대한 현행 표기법을 따랐으며 한자어 표기는 한글과 같이 표기를 했다. 알기 쉽도록 전문을 최대한 쉽도록 현행 맞춤법을 적용하였다.
* 임화(林和):(1908~1953) 아호 김철우
작가
서울 출생
보성중학에 진학
카프동인 활동, 서기장
동경에서 무산자사에서 활동, 극단 신건설 조직
영화배우로 활동, 출판사 학예사 경영
문인보국회 참여
조선문학건설본부 조직, 서기장, 조선문학가동맹 중앙집행 위원
월북작가
<대표작품>
전체주의의 문학론, 일본 농민문학의 동향, 대지의 세계성, 19세기의 청산, 카톨리시즘과 현대정신, 비평의 고도(高度), 조선적 비평의 정신, 수필론 외 시집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