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to draw and how to draw it』는 1913년 출간된 미술 도안집으로 단계적이며 유형별로 초보자도 쉽게 기초적 드로잉을 터득할 수 있도록 기법을 잘 제시해준 책이다. 기본선과 생김새, 만화, 동물스케치 등 다양한 수백 컷이 수록되어 흥미를 더해주며 원본 그대로 영인하였다.
<서평>
이른바 월트디즈니도 어린 시절 이 책의 저자이며 최고의 영화, 만화작가인 에드윈 조지 러츠에게서 영감을 받았다. 월트디즈니가 어릴 적 19살 때 러츠가 집필한 애니메이션 만화책, ‘Animated Cartoons: How They Are Made, Their Origin and Development’를 광고 회사에서 일하며 우연히 알게 된 책을 보면서 일대 인생의 대 변혁기를 가져오게 된 것이었다. 이 책을 통해서 그는 많은 그림에서 기본적 기교와 비법을 터득하게 되었다. 대 성장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러츠 작가는 그리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뉴욕 헤럴드와 필라델피아 신문사에서 신문에 기고하는 동물과 사물들을 의인화한 만화들을 그렸었다. 그는 흔히 책의 마술로 그려진 그림이었다. 특별히 어린이들을 위한 여러 만화 등을 시애틀 포스트인텔리젠서 등 여러 어린이 지면에도 실었다. 이른바 지금의 애니메이션의 시발이라고 할 수 있는 초창기 도안집의 테크닉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에서 제시하듯이 ‘어떻게 무엇을 그릴 것인가’를 스스로 알 수 있도록 한 책이며 미국의 신문사 등에서 이를 참고하여 업무에 활용하여 반영한 지침서 책이다. 그리고 미국의 다수 독자들에게 여러 해 동안 인기도서로 각광을 받았던 책으로도 유명하다.
* 에드윈 조지 러츠(Edwin George Lutz)
(1868~1946)
미국 펜실베이니아 출생
예술가
만화가 겸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