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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광한루

『남원 광한루』는 1941년 삼천리사에서 출간한 ‘기행 반도산하’ 작품 중 하나로 작가가 남원 광한루를 여행하며 적은 기행수필로 애절하고 구구절절한 남원의 역사적 로맨스 이야기를 회상하며 기술한 글이다. <서평> 작가는 시인이면서 여러 번역 작품을 집필하였으며 러시아문학을 번역하여 국내에 소개했던 작가이다. 이글은 단편 기행수필로 남원의 성춘향을 다시금 회고하고 남원 역사의 대표 인물로 지칭되는 여성의 절개를 통해 모범적 거울로 삼기를 바라고 소원하는 아쉬운 여정을 적고 있다. 또한 ‘춘향전’은 우리나라 문학사상 뛰어난 작품의 하나로 자신의 비교하여 많은 정진과 도야를 위안하며 미흡하고 만족스럽지 못한 현실을 개탄하고 있다. 본문 중에서, 때마침 그것도 참관인 하아인 모양의 술이 반취가 된..
『남원 광한루』는 1941년 삼천리사에서 출간한 ‘기행 반도산하’ 작품 중 하나로 작가가 남원 광한루를 여행하며 적은 기행수필로 애절하고 구구절절한 남원의 역사적 로맨스 이야기를 회상하며 기술한 글이다.

<서평>
작가는 시인이면서 여러 번역 작품을 집필하였으며 러시아문학을 번역하여 국내에 소개했던 작가이다. 이글은 단편 기행수필로 남원의 성춘향을 다시금 회고하고 남원 역사의 대표 인물로 지칭되는 여성의 절개를 통해 모범적 거울로 삼기를 바라고 소원하는 아쉬운 여정을 적고 있다. 또한 ‘춘향전’은 우리나라 문학사상 뛰어난 작품의 하나로 자신의 비교하여 많은 정진과 도야를 위안하며 미흡하고 만족스럽지 못한 현실을 개탄하고 있다.

본문 중에서,

때마침 그것도 참관인 하아인 모양의 술이 반취가 된 여인이 그 사당 앞으로 오며,

“춘향이! 열녀 춘향이! 그대는 어찌 그리 정절을 잘 지켜 천추만대千秋萬代에 여성의 모본模本이 되었느냐? 어이구 좋다 좋을시구. 우리 춘향아가씨 좋을시구!”
이렇게 노래를 부르면서 덩실덩실 춤을 춘다.
~
* 함대훈(咸大勳)(1907~1949)

소설가, 연극인
황해도 송화 출생
중앙고등보통학교 졸업
일본대학 러시아어 전공
외국유학, 해외문학연구회, 극예술연구회 조직
조선문인협회 활동
한성일보 편집국장
평론, 외국문학 번역물 외 소설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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