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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봉 금강산

『영봉 금강산』은 1941년 삼천리사에서 출간한 ‘기행 반도산하’ 작품의 하나로 이광수의 대표 금강산 기행인 1937년에 연재되었던 ‘금강산유기(金剛山遊記)’의 ‘비로봉’ 기행기의 여정부분만을 다룬 것이다. <서평> 이 작품은 작가의 ‘금강사 유기’ 중 하나로 금강산의 여정을 둘러보고 적은 대표 기행수필로 1922년 ‘신생활’ 잡지에 연재한 것을 다시 1924년 시문사에서 발간한 것이다. 여정은 경원선 고산역(高山驛)에 열차로부터 시작된다. 그는 비로봉 정상에서 동해를 바라보면서 가슴이 벅차오르는 통쾌한 승경을 다음과 같이 시구로 적고 있다. 비로봉 올라서니 세상만사 우스워라. 산해만리를 일모一眸에 넣었으니, 그따위 만국도성萬國都城이 의질蟻垤에나 비하리오 . 금강산 ..
『영봉 금강산』은 1941년 삼천리사에서 출간한 ‘기행 반도산하’ 작품의 하나로 이광수의 대표 금강산 기행인 1937년에 연재되었던 ‘금강산유기(金剛山遊記)’의 ‘비로봉’ 기행기의 여정부분만을 다룬 것이다.

<서평>
이 작품은 작가의 ‘금강사 유기’ 중 하나로 금강산의 여정을 둘러보고 적은 대표 기행수필로 1922년 ‘신생활’ 잡지에 연재한 것을 다시 1924년 시문사에서 발간한 것이다.
여정은 경원선 고산역(高山驛)에 열차로부터 시작된다.
그는 비로봉 정상에서 동해를 바라보면서 가슴이 벅차오르는 통쾌한 승경을 다음과 같이 시구로 적고 있다.

비로봉 올라서니
세상만사 우스워라.

산해만리를
일모一眸에 넣었으니,
그따위 만국도성萬國都城이
의질蟻垤에나 비하리오 .

금강산 만 이천 봉
발아래로 굽어보고,
창해의 푸른 물에
하늘 닿은 곳 찾노라니,
청풍이 백운을 몰아
귓가으로 지나더라.
* 이광수(李光洙)(1892∼1950)

시인, 소설가, 평론가
평북 정주 출생
오산학교 교사
와세다 대학 철학과 수학, 일진회 활동
독립신문 사장, 동아일보 편집국장, 조선일보 부사장
조선문인협회 회장
매일신보 최초 장편소설 ‘무정’ 연재 발표
다수 작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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