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사회의 내면』은 원제(The idea of a christian society)로 1939년에 발간한 작가의 내면을 읽을 수 있는 작품으로 고전문학을 대표하는 것이며, 그의 사회적 비평은 과감하고 서양문화의 세속적 문제를 믿음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파시즘과 공산주의의 암울한 1930년대 유럽의 세계 2차 대전 정치풍토에 관해 기독교 사회의 내면을 진솔하게 기술한 책이다. 그가 말하고 있는 것은 ‘종교는 관습과 행동의 문제로 기독교 사회는 이 한가운데 있는 많은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라고 강조하고 있으며, 이른바 ‘기독교의 원칙은 개인적 믿음을 떠나서 모든 사람들의 삶을 이끌고 안내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이 책은 사회에 대한 기독교적 상관관계를 특별히 기독교적 문화 속에 사회와 문화의 본질로 보여주고 있다.
<서평>
<본문 중에서>
기독교 사회의 세 가지 요소로서 다음과 같은 실제적인 세 가지 구별됩니다.
기독교 국가(Christian State)와 기독교 공동체(Christian Community)와 기독교 교도 집단(Community of Christian)입니다.
나는 기독교 국가를 입법, 행정, 법률전통 및 형식면에서 온 기독교 사회로서 생각합니다. 여기서 나는 교회와 국가와의 관계를 논하려는 것이 아니라, 다만 어떠한 종류의 국가와 교회가 관계를 맺을 수 있는가 하는 문제만을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그것은 단순히 상호 간의 관용이라든가, 혹은 협약(Concord)의 관계가 아닙니다.
내가 말하는 ‘기독교 교도 집단’은 콜리지의 ‘지식층(clerisy)’과는 달라서, 모든 교육자를 다 포함할 수는 없게 될 것입니다. 한편 각종 직업에 종사하는 많은 속인들 이외에 전부는 아니지만 많은 성직자를 포함하게 될 것입니다. 한 국가의 성직자들 가운데는 물론 각기 다른 지성의 유형과 수준을 가진 목사가 포함될 것입니다.
*T.S. 엘리엇(1888~1965)
미국 세인트루이스 출생
시인, 비평가
하버드대학 철학과 불문학 전공
프랑스 소르본대학에서 프랑스 문학 과정수료
영국 은행원 근무
로 시단 등단
창간 문화평론지 에 ‘황무지’발표
1948년 노벨문학상 수상
시, 수필, 희곡, 소설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