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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만화

『조선 만화(朝鮮 漫畫)』는 1909년 ‘일한서방’에서 발간된 우리나라 풍속 사회·문화를 속속들이 소개한 외국인이 기술한 우리나라 최초 만화책으로, 일본인 눈으로 바라본 우리나라 근대 개화기 생활모습과 면모를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모두 50여 개의 삽화를 포함하고 있으며 ‘일본어판 영인본 원문’으로 당시 경성일보 기자였던 일본인 우스다 잔운(薄田斬雲)의 견문으로 신랄하고 예리하게 바라본 한국인의 의식주 및 생활모습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서평> 이 책은 이전의 서양의 선교사들이 소개했던 사진과는 달리 한국인들의 의식주와 풍습, 미신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의 일상 모습을 다양한 소재로 짤막짤막 삽화와 함께 소개한 것이다. 당시 일제강점기에 이런 출판물들이 조선 내에서 만화와 그림 등이 지면..
『조선 만화(朝鮮 漫畫)』는 1909년 ‘일한서방’에서 발간된 우리나라 풍속 사회·문화를 속속들이 소개한 외국인이 기술한 우리나라 최초 만화책으로, 일본인 눈으로 바라본 우리나라 근대 개화기 생활모습과 면모를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모두 50여 개의 삽화를 포함하고 있으며 ‘일본어판 영인본 원문’으로 당시 경성일보 기자였던 일본인 우스다 잔운(薄田斬雲)의 견문으로 신랄하고 예리하게 바라본 한국인의 의식주 및 생활모습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서평>
이 책은 이전의 서양의 선교사들이 소개했던 사진과는 달리 한국인들의 의식주와 풍습, 미신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의 일상 모습을 다양한 소재로 짤막짤막 삽화와 함께 소개한 것이다.
당시 일제강점기에 이런 출판물들이 조선 내에서 만화와 그림 등이 지면을 통해 드러내기에 부족했던 시대상 속에서 일본인들의 식민지 한국인들에 대한 비판적이고 의도적이며 풍자적, 비하적 형상을 나타내는 측면도 담겨있다.
책의 출간은 시대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게 출판물 유통과 판매를 담당했었던 경성의 재일본인 소유였던 ‘일한서방(日韓書房)’(혼마치, 현재 충무로 지역)에서 국내와 일본 서적의 폭넓은 영업권을 행사했었던 서점에서 발간된 것이었다.
이 책은 이미 국내에 소개되었으나 원문 읽기를 희망하는 독자들에게 일제강점기 일본인의 시각에서 비춘 조선인의 모습은 어떠했는가를 소개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지금에 와서 여기에 소개하는 한국인의 풍자와 실소 등 다양한 조선 풍속과 관습을 적나라하게 소개하고 있지만, 일본인들의 시각에서 우스꽝스러움이 현재 우리에게 또 다른 흥미로운 자료와 이색적인 평가를 가져다주는 값어치 있는 역사의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목차>

저자소개
|대신(大臣) 행렬
|온돌의 고독한 모습
|하이칼라 기생
|소를 잡는데 쓰는 칼(우도牛刀)
|종이연 날리기
|갈보(蝎甫)집
|단단히 좋소
|무덤 앞의 통곡
|무덤 주변 석상(石像)
|조선 장기
|제기차기
|돈치기(전척錢擲)
|신선로(神仙爐)
|엿장수(飴?り)
|가게 앞의 소머리뼈
|한국 사람의 떡 찧기
|우동(??)집
|군밤(燒栗)
|떡 판매
|조선가정의 주방
|옛날의 큰 배
|옛날의 조선 벼슬아치
|옛날의 한국 선박
|옛날 악기
|조선말(馬)
|소 아래 낮잠
|춤추는 아이(舞童)
|여보의 싸움
|석합전(石合戰)
|여보의 톱질
|조선의 가마
|조선의 인왕상
|돈 계산
|신문의 낭독
|기생의 무도
|여보의 쌈지주머니
|변기 그릇
|한국인의 비 가리는 도구
|변기와 세면기
|쌀 찧기
|유방의 노출
|참외(?瓜)
|매복(賣卜)선생
|모발
|걸식(乞食)
|조선의 모자
|조선 차부(車夫)
|여자 풍속
|조선 신사(紳士)
|승려
* 우스다 잔운(薄田斬雲)(1877~~1956)

일본 아오모리 출생
소설가, 언론인, 경성일보 기자
와세다 대학 문학과 졸업
대표작품 세계 횡행 유도 무사 수행, 암흑의 조선 등

* 도리고에 시즈에(鳥越靜岐)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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