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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령의 소녀

《상근령(箱根嶺)의 소녀》는 잡지 신세기(新世紀)(1939)에 기고한 수필의 하나로 불우한 어린 시절 도일 유학 중 겼었던 과거 체험담을 감성적이며 천진난만한 회의적 심정을 그린 단편의 글이다. <서평> -본문 중에서 뒤를 돌아보니 그 소녀는 기운이 지친 모양인지 길ㅅ가에 서서 팔목으로 눈을 씻는 양이 우는가 싶었다. 나는 몸이 찌르르하였다. 나는 그 소녀에게로 돌아갔다. 그 소녀는 과연 울고 있었다.
《상근령(箱根嶺)의 소녀》는 잡지 신세기(新世紀)(1939)에 기고한 수필의 하나로 불우한 어린 시절 도일 유학 중 겼었던 과거 체험담을 감성적이며 천진난만한 회의적 심정을 그린 단편의 글이다.

<서평>

-본문 중에서
뒤를 돌아보니 그 소녀는 기운이 지친 모양인지 길ㅅ가에 서서 팔목으로 눈을 씻는 양이 우는가 싶었다.
나는 몸이 찌르르하였다.
나는 그 소녀에게로 돌아갔다.
그 소녀는 과연 울고 있었다.
* 이광수(李光洙)(1892∼1950) 호 춘원(春園)

시인, 소설가, 평론가
평북 정주 출생
오산학교 교사
와세다 대학 철학과 수학, 일진회 활동
독립신문 사장, 동아일보 편집국장, 조선일보 부사장
조선문인협회 회장
매일신보 최초 장편소설 ‘무정’ 연재 발표
다수의 작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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