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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운 시조집

《조운(曺雲) 시조집》은 1947년(조선사 刊) 작가의 초판시집으로 지금까지 유작으로 전해지는 유일한 시조집이다. 그는 지역 문예활동을 통해 대표적으로 시조부흥을 위해 힘을 썼던 초창기 조선 문단의 지식인으로 민족주의적 정체성과 성향이 드러난 창작시집이다. 이 책은 원본을 참고로 모두 풀이하여 실었으며 맞춤법은 특성상 현재 원칙을 따랐고, 또한 독특한 어휘 등은 원본에 충실하였다. 그리고 난해한 어휘는 한자와 한글을 같이 적었으며 뜻풀이가 필요한 것은 주(註)를 붙였다. <서평> 펴이어도 펴이어도 다 못 펴고 남은 뜻은 고국이 그리워서냐 노상 맘은 감기이고 반드시 펴인 잎은 갈갈이 이내 찢어만 지고.(파초(芭蕉) 중에서)
《조운(曺雲) 시조집》은 1947년(조선사 刊) 작가의 초판시집으로 지금까지 유작으로 전해지는 유일한 시조집이다. 그는 지역 문예활동을 통해 대표적으로 시조부흥을 위해 힘을 썼던 초창기 조선 문단의 지식인으로 민족주의적 정체성과 성향이 드러난 창작시집이다.
이 책은 원본을 참고로 모두 풀이하여 실었으며 맞춤법은 특성상 현재 원칙을 따랐고, 또한 독특한 어휘 등은 원본에 충실하였다. 그리고 난해한 어휘는 한자와 한글을 같이 적었으며 뜻풀이가 필요한 것은 주(註)를 붙였다.

<서평>

펴이어도
펴이어도 다 못 펴고
남은 뜻은

고국이 그리워서냐
노상 맘은 감기이고

반드시 펴인 잎은
갈갈이
이내 찢어만 지고.(파초(芭蕉) 중에서)
* 조운(曺雲)(1900~?) 본명 주현(柱鉉)

시인
전남 영광 출생
목포전수학교 졸업
영광중학교 교사, 동국대학교 강사
국민문학운동으로 투옥
조선문학가동맹 활동, 시조 동호회 추인회 창립
1921 동아일보 《불살러 주오》자유시 발표
월북 작가
다수 시조작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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