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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노인 이야기

《시골 노인 이야기》는 우리나라 최초 근대 단편소설집《공진회(共進會)(1915)》의 연작 소설 3편 중 하나로 계몽적이고 교훈적인 내용을 담은 신소설이다. 두 가지는《인력거군》과《기생》을 담고 있으며 개화기 우리나라 초창기 소설의 시발점의 대표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두 남녀주인공 김용필과 박명희는 어릴 적 같은 한 동네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지만, 불가피하게 필연적 만남과 이별로 얽혀진 가정사와 전통윤리 및 봉건적 운명 속에서 겪게 되는 사회적 혼란에서 두 남녀의 애정의 성취를 그리고 있다. <서평> -본문 중에서 이 책에 기록한 모든 사실은 기뻐하며 노여워하며 슬퍼하며 즐거워하며 사랑하며 미워하며 욕심하며 겁내서 생겨 이러는 사정이다. 그러나 마음의 옳고 그름으로 인해서 나중 결과가 ..
《시골 노인 이야기》는 우리나라 최초 근대 단편소설집《공진회(共進會)(1915)》의 연작 소설 3편 중 하나로 계몽적이고 교훈적인 내용을 담은 신소설이다. 두 가지는《인력거군》과《기생》을 담고 있으며 개화기 우리나라 초창기 소설의 시발점의 대표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두 남녀주인공 김용필과 박명희는 어릴 적 같은 한 동네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지만, 불가피하게 필연적 만남과 이별로 얽혀진 가정사와 전통윤리 및 봉건적 운명 속에서 겪게 되는 사회적 혼란에서 두 남녀의 애정의 성취를 그리고 있다.

<서평>

-본문 중에서

이 책에 기록한 모든 사실은 기뻐하며 노여워하며 슬퍼하며 즐거워하며 사랑하며 미워하며 욕심하며 겁내서 생겨 이러는 사정이다. 그러나 마음의 옳고 그름으로 인해서 나중 결과가 다르니 마음을 옳게 먹은 사람은 슬프고 겁내는 중에 있을지라도, 나중에는 즐겁고 기쁜 결과를 보고 마음을 옳지 않게 가진 사람은 그 마음을 고치지 않으면 항상 슬프고 겁나는 걱정 근신 중에서 몸을 마치는 것이다.
이 책을 읽은 여러 군자는 책 속에 기록한 여러 가지 사정을 가지고 각기 자기의 마음을 비추어 볼 것이다. (이 책 본 사람에게 주는 글에서)

이 작품은 후기에서 밝혔듯이 다음 편에서 저술한 이다음에 ‘탐정순사’라고 명칭한 ‘1편 외국인 화(話)’라 한 한 편이 있으나, 경무총장의 명령에 따라 삭제하였다고 적고 있다.
*안국선(安國善)(1878~1926) 호 천강(天江)

경기도 안성출생
신소설 작가
일본 유학, 동경전문학교 졸업
애국계몽운동 활동
청도 군수, 대한협회 평의원
독립협회 회원
대표작 《금수회의록》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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