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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동틀제(김안서 장편서사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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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김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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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동틀제(김안서 장편 서사시집)』은 백민출판사 刊)(1947)에 발간된 대표 김안서 ‘서사(敍事)시집’이다. 1930년 동아일보에 연재되었던 것으로 경술국치에서 3·1 운동까지의 한 남녀 ‘상철(相哲)과 영애(永愛)’의 기막히고 억울하고 응어리진 한(恨)과 정(情)을 오래도록 노래한 것이다. 이른바 두 남녀는 우리나라 수난의 역사를 대변하는 주체의 대상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것은 일제하 검열을 검열로 감추어졌다가 해방 후 비로소 빛을 보게 된 것이다. 당시 조선의 암울한 독립까지 현실을 시화(詩化)하여 5부작으로 조선의 심정을 토로했다고 볼 수 있으며, 정형(定型)과 압운(押韻)시의 형식을 취한 것이 특징이다. 내용은 원문 그대로 충실하도록 했으며 대부분 그대로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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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동틀제(김안서 장편서사시집)
차례
권두사(卷頭辭)
1부_여기는 서해바다 고요한 사포(沙浦)
2부_방석 우에 고요히 눕은 어린 혼(魂)
3부_못 믿을 건 이 세상(世上) 쓰라린 운(運)의
4부_남북(南北) 하늘 깜하케 도는 제비들
5부_드나는 물 바다가 쌓은 모래성(城)
6부_잦은 닭은 꼬꾸요 꼬꾸요 울제
판권
마침
『먼동틀제(김안서 장편 서사시집)』은 백민출판사 刊)(1947)에 발간된 대표 김안서 ‘서사(敍事)시집’이다. 1930년 동아일보에 연재되었던 것으로 경술국치에서 3·1 운동까지의 한 남녀 ‘상철(相哲)과 영애(永愛)’의 기막히고 억울하고 응어리진 한(恨)과 정(情)을 오래도록 노래한 것이다. 이른바 두 남녀는 우리나라 수난의 역사를 대변하는 주체의 대상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것은 일제하 검열을 검열로 감추어졌다가 해방 후 비로소 빛을 보게 된 것이다.
당시 조선의 암울한 독립까지 현실을 시화(詩化)하여 5부작으로 조선의 심정을 토로했다고 볼 수 있으며, 정형(定型)과 압운(押韻)시의 형식을 취한 것이 특징이다. 내용은 원문 그대로 충실하도록 했으며 대부분 그대로 살렸다.
* 김억(金億)(1896∼?) 호 안서(岸曙)
시인, 평론가
평북 곽산 출생
오산중학 졸업, 일본 게이오대 문과 중퇴
오산학교 교사, 동아일보· 매일신보 기자
‘학지광’ 8월호 ‘이별’시 발표 등단
‘태서문예신보’에 다수의 번역 시 발표
‘폐허’ ‘창조’ 동인, 에스페란토 보급에 공헌
납북 작가
대표작 최초 번역시집 <오뇌의 무도>, <봄의 노래>, <민요시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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