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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궁궐사

《조선의 궁궐사》(원제: 왕궁사(王宮史)는 과거 수년간에 걸쳐 흩어진 각종 사료를 수집하여 연구하고, 실지로 사료와 대조 고증을 하기 위한 답사 등을 거쳐 집필한 귀중한 문헌의 하나로 ‘구(舊) 황실재단사무총국’에서 종합 발간한 것이다. 조선의 궁궐과 역사적 배경 및 사건, 각 궁궐의 배치 지도와 각 전각 등의 사진을 삽입하였고, 여러 가지 고문서를 참고문헌으로 하여 실제로 옛 궐지를 추가, 정정, 발췌하였다. 없어진 전각의 사진도 현재 잔존하는 전각의 사진들 중에서 삽입하였으며, 또한 각 궁궐의 배치도 첨부하였다. 우리의 귀중한 문화유산인 궁궐에 대한 단편이 아니라 종합적인 역사의 실증적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일반인들에게 좀 더 우리 궁궐 역사에 대한 심오한 의미를 가져다줄 것으로 생각한다. 아울러 전..
《조선의 궁궐사》(원제: 왕궁사(王宮史)는 과거 수년간에 걸쳐 흩어진 각종 사료를 수집하여 연구하고, 실지로 사료와 대조 고증을 하기 위한 답사 등을 거쳐 집필한 귀중한 문헌의 하나로 ‘구(舊) 황실재단사무총국’에서 종합 발간한 것이다.
조선의 궁궐과 역사적 배경 및 사건, 각 궁궐의 배치 지도와 각 전각 등의 사진을 삽입하였고, 여러 가지 고문서를 참고문헌으로 하여 실제로 옛 궐지를 추가, 정정, 발췌하였다. 없어진 전각의 사진도 현재 잔존하는 전각의 사진들 중에서 삽입하였으며, 또한 각 궁궐의 배치도 첨부하였다.
우리의 귀중한 문화유산인 궁궐에 대한 단편이 아니라 종합적인 역사의 실증적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일반인들에게 좀 더 우리 궁궐 역사에 대한 심오한 의미를 가져다줄 것으로 생각한다. 아울러 전문 분야에 조예가 깊은 사학자는 물론 조선 오백년간에서 찬란했던 우리의 옛 문화를 연구하려는 초심자에게도 좋은 참고문헌이 될 것이다.
이것은 과거의 사실 그대로 고스란히 역사적 문헌을 토대로 기술한 것이니만큼 지루하다 할 수 있겠으나, 독자들에게 궁궐의 전모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단지 현재와 당시 역사적 사실과는 상당수 부분에서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본문의 용어들은 한글과 한문을 병용 표기하여 풀이하였고 전자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서평>
<본문 중에서>

일제시대에 소위 총독부를 건축하느라고 근정문과 홍례문 사이에 있던 영제교(永濟橋)를 이전하여 지금 수정전 앞에 옮겨놓은 것을 작년 여름에 인부를 데리고 수정전 부근을 잡초를 제거하다가 처음 발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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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의 명칭은 개국공신인 봉화백(奉化伯) 정도전이 태조의 명을 받아 지은 것으로 『시전주아(詩傳周雅)』의 ‘기취이주(旣醉以酒) 기포이덕(旣飽以德) 군자만년(君子萬年) 개이경복(介爾景福)’이라는 구절 중 ‘경복(景福)’ 두 글자를 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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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조는 태조 3년(1394) 10월 28일 친히 한양으로 와서 종묘와 사직의 터를 정하고(그해 11월 1일) 그해 4년 2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그해 9월에 종묘와 신궁을 준공하고 그해 10월 5일 신궁에서 군신을 모아놓고 축복의 낙성연을 베풀었다.
이후 한양은 5천여 년간의 수도가 되었고 경복궁은 정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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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연산군은 성종의 장자로서 성종 25년(1494)에 즉위하여 학살과 호유(豪遊)만을 일삼았다. 간신 유자광의 참언(讒言)을 듣고 유신(儒臣)과 사간원과 사헌부의 관원들을 일망타진하고(김종직의 조의제문弔義帝文이 단종을 불쌍히 여기고 세조를 공격했다는 이유로 그 제자 김일손金馹孫을 위시하여 당시 명사들을 수없이 가혹하게 죽였다. 이를 ‘무오사화’라 부름) 경회루 연못 서쪽에 만세산(萬歲山)을 만들고 산 위에 다섯 개 궁을 만들어 이름을 만세궁(萬歲宮), 봉래궁(蓬萊宮), 일월궁(日月宮), 예주궁(蘂珠宮), 벽운궁(碧雲宮)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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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터는 원래 창덕궁에 부속되어 양 궁궐의 사이에 확연한 경계가 없었던 것이다.
예를 들면 이태조가 승하한 광연전(廣延殿)은 건양문(建陽門)(창덕궁 동문) 밖에 있었는데 광연전의 소속이 창덕궁도 되며 창경궁도 되어 있다. 그러다가 태종 18년(1418)에 태종은 왕위를 세종에게 양위하고 창덕궁 동쪽 인근에 수강궁을 건축하고 자신은 상왕이 되어 이곳에 승하할 때까지 국정을 새로운 왕과 협의하고 결정하였다.

《참고문헌》
이조실록
문헌비고
국조보감
관궐지
조선사
덕수궁실기
창덕궁실기
선원보략(璿源譜略)
고종실록
순종실록
승정원일기
각국 조약
경성부사
동국여지승람
이희공(李熹公) 이준공(李俊公) 실기
북궐도형(北闕圖形)
북궐 후원도형(北闕後園圖形)
동궐 도형(東闕圖形)
덕수궁 도형
이왕직(李王職) 각 능묘 참고재료
여관제도(女官制度) 연혁
동서연표(東西年表)
조선고적도보 10권


<차례>

서문
제1부 과거의 서울(다섯 궁궐도)
다섯 궁궐과 종묘/사직/한성 성곽
제2부 경복궁 역사
1. 한양 도읍
2. 국초의 경복궁
3. 경복궁의 난
4. 정종/태종/세종
5. 문종과 단종
6. 수양대군
7. 사육신
8. 연산군
9. 중종과 조광조
10. 명종/선조와 임진왜란
11. 경복궁 재건
12. 건청궁(乾淸宮)의 불상사
13. 아관파천
제3부 경복궁의 과거와 현재
제4부 경복궁 궁궐지
제5부 경복궁 지도
제6부 경복궁 각 전각 사진
제7부 창덕궁 역사
1. 별관 창건
2. 태조와 단종
3. 연산군과 중종
4. 광해군과 인조
5. 숙종과 장희빈
6. 영조/순조/익종
7. 임오군란과 갑신정변
8. 순종과 윤 황후
제8부 창덕궁 궁궐지
제9부 창덕궁궐 지도
제10부 창덕궁과 비원 및 각 전각 사진
제11부 창경궁 역사
1. 수강궁(壽康宮) 시대
2. 창경궁의 건축
3. 임진왜란과 이괄의 난 및 병자호란
4. 신사년 불상사
5. 신임년 사화
6. 당쟁의 억압
7. 양역세금(良役稅金)제도의 혁신
8. 선인문의 불상사
9. 정조 임금 이후
10. 창경원
제12부 창경궁 궁궐지
제13부 창경궁 지도
제14부 창경궁 각 전각 사진
제15부 덕수궁 역사
1. 월산대군
2. 선조와 광해군
3. 인목왕후 유폐
4. 인조 즉위
5. 덕수궁의 풍운
제16부 덕수궁 궁궐지
제17부 덕수궁 지도
제18부 덕수궁 각 전각 사진
제19부 경희궁 역사
제20부 경희궁 궁궐지
제21부 경희궁 전각 사진
제22부 종묘 및 칠궁
1. 종묘
2. 칠궁
- 참고 사진 및 도표
제23부 조선 왕실 세계(世系)표
제24부 조선 역대 재위 연수 및 즉위년도, 나이
제25부 조선왕실 역대 약보(略譜)
제26부 조선의 각 지역별 능묘
제27부 종묘와 칠궁 사진
제28부 건원릉(태조), 금곡릉(고종 및 순종릉) 사진
제29부 고종 황제 가족사진
제30부 어필집(사진판)
- 참고문헌
발문(跋文)
* 이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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