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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진실

‘시(詩)’를 마음할 때, 마음은 젊은 ‘꿈’에 살고, 그림을 볼 때 마음은 향긋한 맛에 취하고, 노래를 들을 때, 마음은 맑은 물처럼 깨끗해진다!! 『시(詩)와 진실』은 저자 윤곤강(윤붕원)의 시에 관한 ‘평론의 감상을’ 스크랩하여 모은 것으로 괴테의 ‘시(詩)와 진실(眞實)’에서 이름을 본떠 그의 간절한 마음에서 제목으로 삼은 것이다. 여러 신문, 잡지 등에 기고한 ‘시(詩)적 사고(思考)’의 걸어온 발자취를 통해 전별한 작가의 영감이 묻어있는 ‘시(詩) 세계와 문학 세계’를 솔직히 드러낸 작품이다. 황량한 시인들의 시대적 인간 감정의 정서 위에 기조(基調)를 둔 시문학이 온갖 예술이 ‘정의’로서 결론지어질 수 있는, ‘시란 무엇인가? 그것은 무엇을 위하여 생겨난 것인가?’라는 명제의 문제를 가..
‘시(詩)’를 마음할 때, 마음은 젊은 ‘꿈’에 살고, 그림을 볼 때 마음은 향긋한 맛에 취하고, 노래를 들을 때, 마음은 맑은 물처럼 깨끗해진다!!

『시(詩)와 진실』은 저자 윤곤강(윤붕원)의 시에 관한 ‘평론의 감상을’ 스크랩하여 모은 것으로 괴테의 ‘시(詩)와 진실(眞實)’에서 이름을 본떠 그의 간절한 마음에서 제목으로 삼은 것이다.
여러 신문, 잡지 등에 기고한 ‘시(詩)적 사고(思考)’의 걸어온 발자취를 통해 전별한 작가의 영감이 묻어있는 ‘시(詩) 세계와 문학 세계’를 솔직히 드러낸 작품이다.
황량한 시인들의 시대적 인간 감정의 정서 위에 기조(基調)를 둔 시문학이 온갖 예술이 ‘정의’로서 결론지어질 수 있는, ‘시란 무엇인가? 그것은 무엇을 위하여 생겨난 것인가?’라는 명제의 문제를 가지고 이에 개방할 열쇠를 줄 것으로 생각한다.


<서평>

시인이여!
한 사람의 진실한 시인이 있어 진실로 한 편의 시를 창조한다는 것──그것은 ‘진실’에 대한 시인 자신의 전신적 싸움을 의미하는 것임을 알라!
그리하므로 서만 나폴레옹이 ‘칼’로서 이루지 못한 것을 예술가로서의 시인은 그의 ‘시’로써 그것을 성취할 수 있다는 적극적 명제가 생기는 것이 아닐까?

시인이 시를 쓰는 것──그것은 인간(시인)이 시인(인간)의 생활 속에서 제약받는 감정과 정서의 실체화──인 것이며, 인간이 가진바 생활을──생(生)과 사(死), 애(愛)와 증오 싸움과 패배, 승리와 희열──앞으로 이끌고 나아가는 것이 시인의 참된 임무의 극점이라는 것을! 시인이여! 사념(思念)해본 일이 있는가?
창조적 표현──시가 된 언어는 시인의 관념 가운데에 움터 나온 한 개의 생물이요 생성물이다. 훌륭한 시에 언어와 사상이 항상 균형을 갖추고 있음을 보게 되는 것은 그 까닭이다. 그리고 시의 형식이라는 것도 외부로부터 빌어온 것이 아니라 내부로부터 생겨난 필연의 소산이다.
* 윤곤강(尹崑崗)(1911~1950) 호 곤강崑崗) 본명 윤붕원
충남 서산 출생
보성고보, 혜화전문학교, 센슈(專修)대학 수학 및 교사 역임
KAPF동맹 활동
동인지 ‘시학(詩學)’ 참여
대표작 대지(1937), 만가(輓歌)(1938), 동물시집(1939), 빙화(氷華)(1940)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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