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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 동화 읽기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중요한 전환기 속에 발행되었던 ‘옛날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 동화’ 중 일부 구할 수 있는 책 가운데 가려 뽑은 여러 편의 어린이 동화를 수록 정리하였습니다. 학년별 1학년에서 6학년까지 100여 편 정도를 담았으며, 단지 당시 쓰였던 고유어나 방언, 어휘 등은 그대로 사용하였고 맞춤법은 되도록 현재를 따랐습니다. 4학년 이상은 당시 표기 그대로 일부 어휘 등에 한자와 병용 표기에 따라 그대로 수록하였습니다. 이것은 단편적 내용을 정리하여 담았지만, 많은 내용을 담지 못한 점을 아쉽게 생각합니다. 어린이들에게 과거의 국어 교과서 동하는 어떠했는지를 참고 자료로 하여 읽기를 바랍니다. <서평> -본문 중에서 숨바꼭질 “누나, 우리 밖에서 숨바꼭질할까?” 철수는 말했습니다. ..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중요한 전환기 속에 발행되었던 ‘옛날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 동화’ 중 일부 구할 수 있는 책 가운데 가려 뽑은 여러 편의 어린이 동화를 수록 정리하였습니다.
학년별 1학년에서 6학년까지 100여 편 정도를 담았으며, 단지 당시 쓰였던 고유어나 방언, 어휘 등은 그대로 사용하였고 맞춤법은 되도록 현재를 따랐습니다. 4학년 이상은 당시 표기 그대로 일부 어휘 등에 한자와 병용 표기에 따라 그대로 수록하였습니다.
이것은 단편적 내용을 정리하여 담았지만, 많은 내용을 담지 못한 점을 아쉽게 생각합니다.
어린이들에게 과거의 국어 교과서 동하는 어떠했는지를 참고 자료로 하여 읽기를 바랍니다.

<서평>
-본문 중에서
숨바꼭질
“누나, 우리 밖에서 숨바꼭질할까?”
철수는 말했습니다.

“그래, 영이도 같이 할까?”
순이도 말했습니다.

“어머니, 어머니도 같이하셔요.”
영이가 어머니의 손을 끌었습니다.

준치와 오징어
물속에 사는 물고기들은 사람에게 잡아먹히는 것을 몹시 억울하게 생각하여, 어떻게 하면 잡아먹히지 않을까 하고 늘 머리를 앓았습니다.
그 중에도 준치란 봄은 제일 맛이 좋은 데다가, 본래 가시가 없어서 먹기가 편하므로 더 많이 잡혔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준치들이 친구 물고기들을 모아 놓고 의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의논은 물론 어떻지 하면 준치가 사람에게 잡아먹히지 않을 수가 있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어떤 물고기가 먼저 하는 말이,
“자네는 가시가 없어서 먹기가 좋으므로 제일 많이 잡히니, 자네 몸에 가시가 많아지도록 하는 것 제일 수일세.”

줄넘기
무지개를 따 따가, 양쪽에서 들고요, 가뿐가뿐 돌리며 줄넘기를 할까요.
처음 하나, 처음 둘, 처음 셋, 처음 넷, 처음 다섯,

무지개를 따 따가, 양쪽에서 들고요, 우리 친구 다 모여, 줄넘기를 할까요.
처음 여섯, 처음 일곱, 처음 여덟, 처음 아홉, 처음 열.

슈베르트의 자장가
세상의 많은 노래 가운데에도 어느 누구의 마음속에나 속속들이 뿌리박고 뼛속 깊이 사무치는 정다운 노래! 그것은 어머니의 자장가가 아닐까요?
자장가! 곡조야 있건 없건, 목소리야 좋건 나쁘건, 그 노래는 우리들의 일생을 두고 잊을 수 없는, 그리고 정다운 노래인 것입니다. 자장가에는 어머니의 사랑이 가득 담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온이퍼브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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