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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 30년의 자취

북지나 여행을 끝내고 그 뒤 여러 해 남짓 건강 회복 때문에 온천장 저 온천장으로 돌아다니다가 조금 나아서 서울 집으로 들어왔다. 돌아와 둘러보니 이 땅의 문단은 참으로 참담한 상태였다. 내가 그렇게도 사랑하고 아끼던 이 땅을 문단의 형태는 그야말로 참담하게 흩어졌다.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중앙일보는 폐간되고 온갖 잡지도 모두 문을 닫혀서 문학이 의지할 근거지가 전혀 없게 되었다.<본문 중에서>
북지나 여행을 끝내고 그 뒤 여러 해 남짓 건강 회복 때문에 온천장 저 온천장으로 돌아다니다가 조금 나아서 서울 집으로 들어왔다. 돌아와 둘러보니 이 땅의 문단은 참으로 참담한 상태였다.
내가 그렇게도 사랑하고 아끼던 이 땅을 문단의 형태는 그야말로 참담하게 흩어졌다.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중앙일보는 폐간되고 온갖 잡지도 모두 문을 닫혀서 문학이 의지할 근거지가 전혀 없게 되었다.<본문 중에서>
* 김동인(1900~1951) 호 금동(琴童) 필명 춘사(春士)
평남 평양 출생
일본 메이지학원(明治學院) 중학부, 가와바다미술학교 수학
1919년 〈창조〉 문학동인지 발간, 〈영대〉 동인
처녀작 『약한 자의 슬픔』 발표
1923년 창작집 〈목숨〉 출간
대표작 『배따라기』(1921), 『목숨』(1921) 『광염소나타』, 『광화사』 등
신문연재소설 『젊은 그들』, 『운현궁의 봄』 등 단수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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