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어린이 필독 계몽서!!
《몽구(蒙求)》 당나라 이한(李瀚)이 집필한(현존본은 《全唐詩》)이다. 그는 경서를 인용하여 전해진 전거가 되는 고사로부터 사언(四言) 운문으로 편찬하였는데, 매 글자는 주술구조의 단구로서 상하 두 구절이 대구를 이루었고 각각 하나의 역사적 사실을 말하였다. 구성은 596구에 2,484자로 되어 있다.
이 책의 내용은 각 과목의 지식을 소개하는 책인 아동교육 교과서이다. 광범위하게 중국의 고대 천문, 지리, 역사, 신화, 의약, 점령, 민족, 전쟁, 동물, 식물 등 여러 분야의 내용을 포함하고 풍부한 자료를 가지는 명저이다.
대부분 역사 인물 이야기로 일부는 전설 인물 이야기도 포함되는데, 언행을 취할만한 것도 있고 격려나 권고의 의미도 있으며 문학적으로 회자되는 일화도 있다.
사상적 내용을 보면 당연히 봉건사상 의식을 선양하는 것도 있을 수 있지만, 작자인 이한(李瀚)의 《몽구(蒙求)》는 다른 많은 몽구 관련 책들과 비교했을 때, 역시 구성 소재가 비교적 좋고 이치의 경지가 비교적 광범위한 종류들이다.<본문 중에서>
이 책은 ‘원문’과 함께 실제로 한글로 독음할 수 있도록 ‘음(音)’을 달아 쉽게 읽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차례>
들어가는 말
작가 소개
몽구(蒙求) 원문과 독음
*이한(李瀚)
당조의 시인.
《몽구(蒙求)》의 저자로 알려진 당조의 조주찬황(趙州贊皇)(하북성) 출신으로 송주(宋州), 요주(饒州) 등에서 살았다. 이화(李華)의 아들로 당 소종(昭宗) 용기(龍紀) 원년(889)에 기유과(己酉科) 장원 급제하였다.
이한(李瀚)(또는 작한作翰)은 전세문헌(傳世文獻)을 전하는 과정에 이한으로 기록되었다. 이덕림(李德林), 이백약(李百藥) 부자와 같은 일가이다.
진사제(進士第), 천보중(天寶中)에 발탁되어 양적(陽翟)에서 거주하며 한림학사를 여러 번 거쳤고 그곳에서 객사하였다.
‘몽구’는 이한(李瀚)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후세 사람들은 ‘이씨 몽구(李氏)’라고 부른다. 그는 본관이나 생애에 관해 명확히 알려진 것은 없다.
진사과 출신의 선비로 이후에 현위(縣尉), 시위사(侍禦史), 신주(信州) 사창(司倉)에서 참군하였고 좌보궐(左補闕) 등 지방과 중앙관직을 맡았으며, 절도사(藩鎮)에서 막직(幕職)을 역임하고 조정에 들어간 후 한림학사로 있었다. 《몽구(蒙求)》는 당나라의 전성기인 광덕 2년 전에 쓴 것이다.
저서로는 《留題座主和》, 《蒙求》, 《傷春曲》, 《春夜書懷》 등 30여 권의 문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