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역사에 나타난 토테미즘의 일면은 곰(熊), 호랑이(虎), 까치(鵲), 지렁이(蚯蚓), 새(鳥), 태양 등이다.
곰(熊)(gom, kom)은 오늘날도 아이누인의 시조라 하고 단군의 아버지로도 되어있다. 《여지승람(輿地勝覺)》 공주조에 웅천(熊川) 풍속에 곰 제사를 행한다는 기록이 있다. 또는 곰(kom)은 일본어 쿠마(クマ)(kuma)와 어원이 같은 것이라고 한다.<본문 중에서>
<차례>
1. 토테미즘의 시작
2. 토테미즘의 발생과 형성
3. 우리나라 토테미즘의 사적 비교
*김태준(金台俊)(1905~1950) 필명 천태산인(天台山人)
평북 운산(雲山) 출생
국문학자, 한학자, 독립운동가
경성제국대학 졸업
조선어문학회를 결성, 남로당 활동
동아일보 ‘조선 소설사’ 연재
<저서>조선한문학사(1931), 조선가요집성(1934), 춘향전, 고려가사, 청구영언 외 다수 평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