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월은 정주 곽산에서도 이 남산에서 태어난 것이다.
정주라는 땅은 산이 신령하여 인재가 많이 나왔다고 하는데 아닌 게 아니라 정주 땅에 들어서면 벌써 모습이 예사롭지가 않다. 제석산(帝釋山), 사인산(舍人山), 자성산(慈城山), 검산(劒山), 오봉산(五峯山), 연향산(煙香山), 묘두산(猫頭山), 독장산(獨將山), 능한산(凌漢山) 등 정주에도 오산(五山)으로 부른다.<본문 중에서>
<차례>
<본문>
• 소월(素月)의 생애
*김억(金億)(1896∼?) 호 안서(岸曙)
시인, 평론가
평북 곽산 출생
오산중학 졸업, 일본 게이오대 문과를 중퇴
오산학교 교사, 동아일보· 매일신보 기자
‘학지광’ 8월호 ‘이별’시 발표 등단
‘폐허’ 동인
‘태서문예신보’에 다수의 번역시 발표
* 김정식(金廷湜)(1902~1934) 호 소월(素月)
평북 구성 출생
경성 배재고보 졸업
도쿄 상과대학 중퇴
‘영대’ 동인 활동
〈창조>지에 최초 발표 시 ‘낭인(浪人)의 봄’ 등으로 등단
대표 시집 〈진달래꽃>(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