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아악(雅樂) 정수(精粹) 해설서!!
악가는 유탕(遊蕩)적이요 음미(淫靡)적인 음악은 절대로 배척하고 예술적이요 실질적인 음악을 작출하여 일반 사회에게 고상한 예술 취미의 교육을 보급시켜 일반의 위안을 조장한다. 또는 인격교육 중심으로 하는 것이 지당한 득책이라고 할 것이다.
대개 인격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 정당한 득책이라고 할 것이다.
중국은 동양의 가장 오래된 문화를 가지고 있는 만큼 그 선민(選民)적 사상으로부터 중국인 이외의 민족을 동이(東夷), 서융(西戎), 남만(南蠻), 북적(北狄)이라 불러왔다. 이것이 조선족에 쓰인 호칭은, 즉 ‘동이(東夷)’라 하였다.
당시 재상(宰相) 왕산악(王山嶽)이 칠현금을 보고, “이것은 중국인 성악에 적당한 것이요 우리 자국에는 적합하지 못하다”고 하였다. 그 제조법과 형식을 약간 개량하여 우조(羽調), 평조(平調)의 187곡을 작곡하여 내놓아 연주하니, 그 음이 기묘하여 현학(玄鶴)이 찾아와 춤을 추었다. 그래서 현학금(玄鶴琴)이라 명명하였으며, 후세 사람이 학(鶴) 글자를 떼고 단지 현금(玄琴)이라고 한 것이 지금의 거문고이다.<본분 중에서/중략>
<차례>
서설
제1장 상고 시대 음악
제2장 삼한 시대 음악
제3장 삼국 시대 음악
제1절 고구려
제2절 신라
제3절 백제
제4장 고려 시대
제5장 조선 시대
제6장 음악의 교류
제7장 악곡 종류
제8장 악곡 종목
제9장 악곡 해설
제10장 악기 해설
*함화진(咸和鎭, 1884~1948) 아호 오당(吾堂)
국악인
서울 출생
1935년 제5대 아악사장(雅樂師長) 역임
1912년 조선정악전습소(朝鮮正樂傳習所) 가야금 교사
1930년 악서편찬위원회 위원
1931년 이화여자전문학교 거문고 등 교수
1945년 조선문화건설중앙협의회 활동
국악원 문화국장
1935년 편경(編磬)과 편종(編鐘) 제작
대표 저서 《조선아악개요》, 《조선 음악 통론》, 《증보 가곡 원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