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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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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황석우
온이퍼브
모두
• 자연송(自然頌)(1929)(박문서관 刊) 황석우 대표 유일시집(초판본), 자연시 소곡(小曲) 자연(自然)을 사랑하라 자연(自然)을 사랑하지 못하는 자(者)는 사람도 사랑할 참된 길을 알지 못한다. 사랑을 배우는 세례(洗禮)는 자연(自然)을 사랑하는 광야(曠野) 우에서 받어라. 『이 시집(詩集)을 '진경(眞卿)' 누이에게』 나에게는 어머니가 둘이 있었다. 하나는 나를 낳아주고 이미 고인이 되어버린 어머니, 또 하나는 나를 길러 나로 하여금 오늘날의 이 시집(詩集)이 있게 해준 어머니다. 그는 곧 나의 단 하나의 누이 되는 ‘진경(眞卿)’이다. 나는 이 시집(詩集)을 나를 길러주기에 남이 용이히 다르지 못할 모든 눈물겨운 불행한 운명과 싸와온 진경(眞卿) 누이와 또는 가난한 생애 가운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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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연송(頌)
판권
목차
자연(自然)을 사랑하라
헌사_이 시집(詩集)을 진경(眞卿) 누이에게
서(序)
자문(自文)
표제
• 태양계지구(太陽系地球)-
• 새벽녘의 뭇닭-
- 재 동경시대의 작품과 문시(文詩)
• 1매(枚)의 서간(書簡)
• 동요(3편)(일문)
원 판권
마침
• 자연송(自然頌)(1929)(박문서관 刊) 황석우 대표 유일시집(초판본), 자연시 소곡(小曲)
자연(自然)을 사랑하라
자연(自然)을 사랑하지 못하는 자(者)는 사람도 사랑할 참된 길을 알지 못한다.
사랑을 배우는 세례(洗禮)는 자연(自然)을 사랑하는 광야(曠野) 우에서 받어라.
『이 시집(詩集)을 '진경(眞卿)' 누이에게』
나에게는 어머니가 둘이 있었다. 하나는 나를 낳아주고 이미 고인이 되어버린 어머니, 또 하나는 나를 길러 나로 하여금 오늘날의 이 시집(詩集)이 있게 해준 어머니다. 그는 곧 나의 단 하나의 누이 되는 ‘진경(眞卿)’이다.
나는 이 시집(詩集)을 나를 길러주기에 남이 용이히 다르지 못할 모든 눈물겨운 불행한 운명과 싸와온 진경(眞卿) 누이와 또는 가난한 생애 가운데 한(恨) 깊게 돌아간 망모(亡母)의 고적(孤寂)한 영전 업대여 바친다.
자연(自然)을 사랑하라.
이 시집(詩集)은 비록 조선(朝鮮)안에서 조선 사람의 손에서 생(生)긴 것이나 그는 ‘자연시(自然詩)’라는 이름을 붙인 시집(詩集)으로서는 피(彼) 워즈워스의 전원시(田園詩)가 있은 뒤로는 세계(世界)에 처음 나타나는 작품(作品)인 것을 말해둔다.<서(序) 중에서>
* 황석우(黃錫禹)(1895~1959) 아호 상아탑(象牙塔)
시인
서울 출생
와세다대 경제학과 졸업
‘폐허’ 동인
‘장미촌’과 ‘조선시단’ 창간 동인
조선, 중외일보 기자
대표 저서 자연송(自然頌)(1929)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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