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본: 저본: 『倫敦塔・幻影の盾』(1952) 新潮文庫, 新潮社
중세 유럽을 무대로 아서 왕 시대의 영국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 이야기다. 아서왕 시대 어딘가에 신비한 ‘환영(幻影)의 방패’라는 것이 있었는데, 그것을 가진 자의 소원을 들어준다고 한다. 또한 전투에 임할 때 과거, 현재, 미래에 관여하여 소원을 이룰 수 있다고 한다. 그런 방패를 가진 윌리엄이라는 기사가 그가 섬기는 백성(白城)의 성주(城主)인 랑(狼)과 야아(夜鴉)의 성주 루퍼스 사이에는 사소한 일로 인해 전쟁이 일어나려 한다. 윌리엄은 사랑하는 클라라가 있는 야아성(城)과의 싸움에 대해 고민했다. 그리고 조상이 북방의 거인으로부터 물려받았다는 ‘환영의 방패’에 소원을 빌었다. 윌리엄의 동료인 시월드도 클라라를 구하기 위한 계략을 세웠지만 실패로 끝나고 마침내 전투가 시작된다.<중략> 방패 속 세계에서 윌리엄과 클라라는 상춘의 남국에서 결국 재회한다.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1867~1916)
소설가, 영문학자, 본명, 킨노스케(金之助)
제국대학 영문과 졸업.
오고(五高) 교수를 거쳐 1910년 영국에 유학, 귀국 후 도쿄제국대학 영문학 강의
1938년 『나는 고양이다(吾輩は猫である)』로 작가 등단
『坊っちゃん』, 『草枕』 등 발표 당시 문단의 자연주의 문학과 상대적인 위치를 점유했다. 교단에서 물러나 도쿄 아사히신문 입사하여 집필에 전념, 근대적 지성을 바탕으로 윤리적 주제를 추구하는 많은 작품을 집필.
저서 『吾輩わがはいは猫である』, 『坊っちゃん』, 『三四郎』, 『それから』, 『行人』, 『こころ』, 『道草』, 『明暗』 등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