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본: 『宮沢賢治全集8』(筑摩書房)(踊りのはじまり)
사무장과 함께 고양이들이 함께 근무하는 사무실, 현실에 있을 법한 직장 괴롭힘의 왕따를 연상시키는 작품이다.
불합리한 차별을 당하는 ‘재 묻은 고양이(竃猫)’의 슬픔, 이 고양이는 추위를 피하고자 어쩔 수 없이 아궁이 안에서 잠을 자기 때문에 그을음으로 검게 변해 모두에게 미움을 받는다. 외모와 행동이 다르다는 이유로 배제하려고 한다.
*미야자와 겐지(宮沢賢治)(1896~1933)
시인, 동화 작가, 농예과학자
고향의 하나마키 농학교(花卷農學校) 교사
농학교 퇴직 후 농사 지도에 전념, 농민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일련종(日蓮宗) 신앙에 기반으로 한 낭만적 작품 집필
1924년 시집 《봄과 수라(春と修羅)》, 동화집 《주문이 많은 요리점(注文の多い料理店)》 출판
저서 《비 니모마케즈(雨ニモマケズ)》, 동화 《바람의 마타사부로(風の又三郎)》, 《은하철도의 밤(銀河鉄道の夜)》, 《구스코부리 전기(グスコーブドリの傳記》, 예술론 《농민예술개론강요(農民芸術概論綱要)》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