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본: 『童話集 銀河鉄道の夜 他十四編』(岩波文庫)(ツェねずみ)
비정상적인 ‘체’ 이름을 가진 쥐의 이야기로 그는 자신에게 불이익한 일이나 불리한 일이 생기면 그 일을 남의 탓으로 돌린다. 언제든 나쁜 일이나 싫은 일은 사람 탓으로 돌리며 “보상해 달라”고 요구하는 쥐, 친절하게 대해줘도 고마워할 줄 모르는 쥐는 결국 꾀에 넘어가 쥐덫 함정에 빠지게 된다. 이 우화는 자신의 성격 때문에 각 쥐에게 재앙이 닥치는 최후의 결말을 맞이한다.
*미야자와 겐지(宮沢賢治)(1896~1933)
시인, 동화 작가, 농예과학자
고향의 하나마키 농학교(花卷農學校) 교사
농학교 퇴직 후 농사 지도에 전념, 농민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일련종(日蓮宗) 신앙을 기반으로 한 낭만적 작품 집필
1924년 시집 《봄과 수라(春と修羅)》, 동화집 《주문이 많은 요리점(注文の多い料理店)》 출판
저서 《비 니모마케즈(雨ニモマケズ)》, 동화 《바람의 마타사부로(風の又三郎)》, 《은하철도의 밤(銀河鉄道の夜)》, 《구스코부리 전기(グスコーブドリの傳記》, 예술론 《농민예술개론강요(農民芸術概論綱要)》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