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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풍속

*저본: 『東京の風俗』(冨山房百科文庫) 도쿄가 언제 제국의 수도가 되고 또한 ‘도쿄(東京)’라는 이름이 붙여졌는지에 대해서는 모두가 알고 있는 80년 전의 역사적 사실이다. 이에 대해 내가 길게 말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오늘날에는 교토를 서경(西京)이라고 부르는 사람이나 그러한 관습도 사라진 것 같다. 하지만 이 ‘서경(西京)’이라는 명칭은 새로운 ‘동경(東京)’에 대비하여 메이지 초기에 서민들 사이에서 옛 수도를 지칭하기 위해 사용되었던 과거에 대한 그리움이 담긴 애칭이었을 것이다. 도쿄(東京)라는 명칭 또한 정식 발음인 ‘도쿄’가 아닌 ‘토우케이(とうけい)’라는 와전된 발음으로 불리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는 현재에 이르러는 그렇게 발음하는 사람이나 관습이 사라졌을 것으로 보인다.<본문 중에서>
*저본: 『東京の風俗』(冨山房百科文庫)
도쿄가 언제 제국의 수도가 되고 또한 ‘도쿄(東京)’라는 이름이 붙여졌는지에 대해서는 모두가 알고 있는 80년 전의 역사적 사실이다. 이에 대해 내가 길게 말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오늘날에는 교토를 서경(西京)이라고 부르는 사람이나 그러한 관습도 사라진 것 같다. 하지만 이 ‘서경(西京)’이라는 명칭은 새로운 ‘동경(東京)’에 대비하여 메이지 초기에 서민들 사이에서 옛 수도를 지칭하기 위해 사용되었던 과거에 대한 그리움이 담긴 애칭이었을 것이다.
도쿄(東京)라는 명칭 또한 정식 발음인 ‘도쿄’가 아닌 ‘토우케이(とうけい)’라는 와전된 발음으로 불리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는 현재에 이르러는 그렇게 발음하는 사람이나 관습이 사라졌을 것으로 보인다.<본문 중에서>
*키무라 쇼하치(木村荘八)(1893~1958)
서양화가, 수필가
백마회(白馬會) 아오이바시(葵橋) 서양화 연구소에서 수학
미술가회 휴우잔회(フュウザン會), 초토사(草土社), 춘양회(春陽會) 창립에 참여
34년 유작 『도쿄 번창기』로 예술원 은사상(恩賜賞) 수상
대표작 『빵의 모임(パンの会)』, 『소고기 가게 장부(牛肉店帳場)』 등이 있으며, 『보쿠토키단(ぼくとう綺譚)』 등의 삽화와 수필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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