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본: 『中谷宇吉郎集』(제2권)(岩波書店)(『雪華図説』の研究)
일본이 세계의 문명국가 중에서도 손꼽히는 눈의 나라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눈에 관한 연구는 지금까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극히 소수의 연구만이 존재한다. 그중에서도 『설화도설(雪華圖說)』과 『북월설보(北越雪譜)』가 대표적이다. 이와 같이 연구의 양이 매우 부족한 상황에서도 『설화도설』은 현대 과학의 관점에서 볼 때도 상당히 우수한 연구로 평가한다.
『설화도설』은 덴포(天保) 3년(서기 1832년) 시모사 코가(下総古河)의 성주 도이 토시츠라(土井利位, 1787-1866)(시모사 고카의 성주)에 의해 간행된 책으로, 그 안에는 86종의 눈의 결정을 현미경으로 관찰한 도해가 수록되어 있다.<‘서언’ 중에서>
*나카야 우키치로(中谷宇吉郎)(1900~1962)
물리학자, 수필가
이화학연구소(理化學研究所) 물리학자 테라다 토라히코(寺田寅彦) 연구실 연구원
도쿄제대 졸업, 홋카이도(北海道) 제국대학 교수
11년 세계 최초로 인공눈의 제작에 성공
눈의 다양한 결정 형태가 만들어지는 조건을 밝힌 나카타니(中谷) 다이어그램을 발표하여 16년 아카데미상 수상
저서 『雪の結晶の研究』, 『겨울의 꽃(冬の華)』, 『눈(雪)』, 『Snow Crystals-natural and artificial』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