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본: 『蟹工船・党生活者』(新潮文庫, 新潮社)
일본 프롤레타리아 문학의 대표 걸작!!
이 작품은 1929년에 발표되어 작가를 일약 유명하게 만든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20년대 일본의 가난한 어부들이 겪는 비참한 노동 환경과 착취를 다루고 있다. 「게공선(蟹工船)」(게잡이배)은 당시 노동자들의 가혹한 분위기를 생생하게 반영하고 있다. 일본 사회의 바닥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실업 노동자, 파산 농민, 가난한 학생과 청소년들이 속아 게 공장선에 고용되어 비인간적인 환경에서 강제로 중노동을 하는 이야기로, 착취를 받으며 결국 서로 단결해 감시인들과의 저항에 나서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노동자들이 분산 상태에서 단결로, 후진 상태에서 각성으로, 불만과 반항에서 조직적인 파업 투쟁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작가는 1933년 29세의 나이로 특별 고등경찰에 의해 참혹하게 세상을 떠난다. 가공하는 어선을 타고 노예처럼 가혹한 중노동을 강요당하는 빈민층, 게공선은 공장선이지 항해선이 아니다. 비인간적인 자본가의 행태에 대한 투쟁극이다. 거기에는 노동자들이 열악한 노동 환경을 견디고 자기의 권리를 주장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항해법은 적용되지 않고 무권리 상태로 말하자면 지옥이다. 피곤함에 지친 어부들이 권총을 들고 노동자들을 해친다. 저자의 묘사가 너무 현실적이다. 드디어 노동자들이 일어선다. 하지만 제국 해군과 결탁하여 진압당한다. 하지만 그들은 또다시 일어섰다.
“진실을 말하자면, 그런 미래의 계획 따위는 아무래도 좋다. 결국, 우리는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일 뿐이니까.”
*코바야시 타키지(小林多喜二)(1903~1933)
소설가
일본 프롤레타리아 작가동맹 중앙위원
프롤레타리아문학 작가동맹 서기장 선출
공산당에 입당
노동운동, 사회주의 사상에 접근. 1929년 『게공선蟹工船)』과 『부재지주(不在地主)』로 프롤레타리아 작가로 평가
1933년 체포되어 고문으로 사망
저서 『防雪林』, 『党生活者』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