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본: 『現代日本文學大系43(芥川龍之介集』(筑摩書房)(文藝的な、余りに文藝的な)
처음 1927년 7월에 『문예춘추』 창립 2주년 기념호에 기고한 글이다.
일본 문학의 거장인 저자의 문학 이야기!!
이 글에서 당시 젊은 작가들이 ‘순수문학’이라는 개념에 얽매여 소설의 재미를 잃어버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그는 젊은 작가들이 ‘구조적인 아름다움’을 지나치게 강조하며 이야기의 재미를 희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저자는 소설은 단순히 아름다운 문장이나 구조를 갖춘 예술 작품이 아니라 독자들에게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소설의 재미를 ‘구조의 재미’라고 표현하며, 소설의 구성 방식이 독자들에게 얼마나 흥미를 주는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젊은 작가들이 ‘순수문학’이라는 개념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대중적인 소설을 경시하는 경향을 비판했다. 그는 문학이 소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이 글에서 저자는 젊은 작가들에게 소설의 본질에 대한 고민을 촉구하며, 단순히 유행이나 이론에 따라 글을 쓰기보다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1892~1927)
소설가. 별호 스미에당 주인(澄江堂主人), 我鬼
제3차, 제4차 ‘ 사조(新思潮)’동인
「鼻」 작품으로 나쓰메 소세키에게 인정받아 문단 등용
역사를 소재로 한 이지적(理智的)이고 기교적인 작품으로 뛰어난 재능을 발휘
대표작 『나생문(羅生門』, 『지옥변(地獄變)』, 『톱니바퀴(歯車)』, 『서방인(西方人)』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