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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트교 입문

저본: 『キリスト教入門』(中公文庫, 中央公論新社) ‘예수’는 유대인 사이에서 흔한 이름으로, 그 의미는 ‘여호와는 구원자시다’이다. ‘그리스도’는 ‘구원자’라는 뜻의 그리스어로, 히브리어 ‘메시아’를 번역한 것이다. ‘메시아’는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의미하며, 제사장이나 왕으로 임직할 때 그 머리에 기름을 붓는 의식이 있었다. 이로부터 이스라엘 민족이 기다리던 구원자를 메시아라고 불렀고, 이를 그리스어로 번역하여 그리스도라고 했다.<중략> ‘복음’은 그리스도에 의해 전해진 기쁜 소식이다. 즉, 그리스도에 의한 구원의 선포다. ‘복음서’는 「신약성경」의 처음에 있는 4권의 책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복음을 전파한 경위를 기록한 것이다. 다시 말해 예수 그리스도의 전기다.<중략> 나는 굳이 말할 필요도 없..
저본: 『キリスト教入門』(中公文庫, 中央公論新社)
‘예수’는 유대인 사이에서 흔한 이름으로, 그 의미는 ‘여호와는 구원자시다’이다. ‘그리스도’는 ‘구원자’라는 뜻의 그리스어로, 히브리어 ‘메시아’를 번역한 것이다. ‘메시아’는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의미하며, 제사장이나 왕으로 임직할 때 그 머리에 기름을 붓는 의식이 있었다. 이로부터 이스라엘 민족이 기다리던 구원자를 메시아라고 불렀고, 이를 그리스어로 번역하여 그리스도라고 했다.<중략>
‘복음’은 그리스도에 의해 전해진 기쁜 소식이다. 즉, 그리스도에 의한 구원의 선포다. ‘복음서’는 「신약성경」의 처음에 있는 4권의 책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복음을 전파한 경위를 기록한 것이다. 다시 말해 예수 그리스도의 전기다.<중략> 나는 굳이 말할 필요도 없이 목사도 신학자도 아니다. 단지 한 명의 평신도일 뿐이므로 이 책 역시 전문 종교인의 눈으로 보면 매우 아마추어 같은 소박한 해설일 것이다. 이 책은 종교 전문가를 위해 쓴 것이 아니라 단지 일반인을 위해 쓴 것이며, 더욱이 최대한 쉽게 썼기에 일반인에게는 오히려 일반인이 쓴 것이 이해하기 쉬운 점도 있을 것이다.
* 야나이하라 타다오(矢内原忠雄)(1893~1961)
경제학자
구미 유학 후 식민지 정책 연구
37년 『중앙공론(中央公論)』에 발표한 논문 「국가의 이상(国家の理想)」의 반군・반전사상으로 사임, 도쿄대학 총장 역임
학생 시절부터 우치무라 간조(内村鑑三)를 사숙하며 성경연구회, 잡지 『嘉信』 등을 통해 반전 평화를 설파
저서 『제국주의하의 대만(帝国主義下の台湾)』(1937), 『남양군도의 연구(南洋群島の研究)』(35), 사후 『야우치하라 다다오전집(矢内原忠雄全集)』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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