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중심으로의 여정(A Journey to the Center of the Earth)(1871)
늙은 지질학 교수인 하드위그 숙부와 그의 조카인 화자는 아이슬란드의 고대 문서를 발견하고 지구 중심으로 향하는 놀라운 탐험을 시작한다. 그들은 억센 성격의 아이슬란드인 한스와 함께 화산 통로를 따라 내려가 미지의 지하 세계를 경험하며, 기이한 생물과 경이로운 자연 현상을 목격한다.
아르네 사크누셈(Arne Saknussemm)이라는 16세기 아이슬란드 연금술사의 암호문을 발견한 독일의 지질학 교수인 리덴브로크 교수(Hardwigg)와 그의 조카 하리(Harry)가 지구 중심으로 떠나는 놀라운 모험을 그린 이야기다. 조카 하리가 우연히 발견한 룬 문자로 쓰인 고대 양피지에서 시작되며, 리덴브로크 교수는 이를 해독하여 스네펠스 화산의 분화구를 통해 지구 중심으로 내려가는 비밀 통로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낸다.
주인공들은 아이슬란드로 여행을 떠나 스네펠스산에 오르고, 암호문이 가리키는 시기에 맞춰 화산 분화구로 내려간다. 그들은 화산의 수직 통로를 따라 하강하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실제는 지구 내부의 다양한 동굴과 통로를 탐험하게 된다. 여정 동안 극심한 더위와 추위, 어둠, 물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길을 잃기도 하지만, 놀라운 지하 세계의 풍경과 멸종된 것으로 여겨졌던 거대한 생물들의 흔적을 발견하기도 한다.
이야기는 그들이 지하 바다를 뗏목으로 항해하고, 폭풍우를 만나 방향을 잃기도 하는 등 예측 불가능한 사건들로 가득합니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던 중, 폭발물을 사용하여 막힌 길을 뚫으려다 예상치 못한 화산 폭발에 휘말려 다시 지상으로 분출되는 극적인 경험한다.
마지막 장에서 주인공들은 이탈리아의 한 화산섬으로 떠오르게 되며, 고향으로 돌아와 그들의 놀라운 모험담을 이야기하지만, 대부분 사람은 믿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발견과 경험은 학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특히 여행 중 나침반의 방향이 바뀌었던 현상이 나중에 설명되면서 리덴브로크 교수는 명성을 얻게 된다.
이 책은 과학적 탐험과 모험, 인간의 용기와 끈기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당시 지질학적 지식과 상상력이 결합된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험난한 여정 속에서 물 부족, 길을 잃는 어려움, 그리고 거대한 선사 시대 생물과의 위협에 직면하지만, 숙부의 굳건한 의지와 조카의 헌신, 그리고 한스의 묵묵한 도움으로 여러 고난을 헤쳐간다. 결국 그들은 화산 폭발을 통해 지상으로 다시 돌아오고, 그들의 모험은 과학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다.
*쥘 가브리엘 베른(Jules Gabriel Verne)(1828-1905)
프랑스 소설가, 극작가, 시나리오 작가
별칭: 과학 소설의 아버지, 예지력 있는 작가
-주요 작품
《해저 2만 리》(1870):전설적인 잠수함 '노틸러스호'와 선장 네모의 모험을 그린 해양 SF
《지구 속 여행》(1864):지구 중심을 탐험하는 과학자들의 환상적인 여정
《80일간의 세계 일주》(1873):주인공 필리어스 포그의 긴박한 세계 일주 도전기
《달나라 탐험》(1865):대포를 이용한 달 탐사 계획을 담은 우주 SF의 초기 걸작
기타: 《미셸 스트로고프》(1876), 《신비의 섬》(1874) 등
-작품 특징
과학적 상상력과 사실주의의 결합: 당시 기술 발전을 기반으로 미래를 예측
모험과 탐험 정신: 지리적, 과학적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적 주제
예측력: 잠수함, 우주여행, 헬리콥터 등 실제 기술발전에 영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