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본: 인류의 진화(Mankind in the Making)
이 작품은 과학 소설의 선구자 H.G. 웰스가 1903년에 발표한 우생학(優生學, eugenics)과 인류 개량을 다룬 휴머니즘적 풍자 소설이다. 과학적 논리와 사회 비판, 상상력이 결합한 작품이다. 사회 발전과 정치적 행위에 대한 새로운 이론을 제시하며, 이전 저서인 『Anticipations』과 『The Discovery of the Future』와 연관하여 설명한다. 저자는 사회 및 정치 현상을 하나의 보편적인 진화 과정의 측면으로 보고, 모든 사회적, 정치적 활동을 그 과정과의 명확한 관계 속에서 이해하고자 한다. 자신을 이 분야의 권위자로 여기지 않으며 지식, 성향, 훈련의 부족을 인지하고 있지만, 특정 과학 발전 단계에서는 비전문가의 신선한 시각이 필요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융합하여 전문가들이 공통의 기반을 찾을 수 있는 광범위한 일반화를 시도하며, 특히 영국과 미국 모두에 적용할 수 있는 정치적 독트린의 초기 시도를 제공한다. 저자는 출생부터 성인기까지 개인의 성장 과정을 분석하며,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영향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강조하였다. 그는 당시 사회 제도와 관습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며, 더 나은 인간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안한다. 교육 시스템의 개혁, 아동 복지 증진, 그리고 사회 조직의 효율성 개선 등을 통해 미래 세대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궁극적으로 더 나은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개인과 사회의 책임에 대한 깊은 고찰을 담고 있다.
*H. G. 웰스(Herbert George Wells)(1866-1946)
영국 소설가, 역사가, 사회 비평가, 미래학자
런던대학교에서 생물학 공부
"과학 소설의 아버지"로 불리며, 쥘 베른과 함께 SF 장르 정립에 기여하였고, 기술 발전과 사회 변화에 대한 예리한 통찰로 미래학자로 명성과 사회주의와 인권 운동을 지지하며 평생 사회 개혁을 주장
대표 장르는 과학 소설, 사회 풍자, 정치 논평으로 젊은 시절 급진적 사상과 사회주의 경향을 보임
노벨 문학상 후보 4회(1921~1946) 지명
-주요 작품
《타임머신》(1895), 《투명 인간》(1897), 《우주 전쟁》(1898)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