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본 『금성의 해적들(Pirates of Venus, 1932)』
이 책은 저자의 ‘화성(Amtor) 시리즈’ 중에 첫 번째 작품이다.
1.Pirates of Venus(1932)
2.Lost on Venus(1933)
3.Carson of Venus(1938)
4.Escape on Venus(1941)
5.The Wizard of Venus(1964)
화성으로 향한 로켓, 금성에 불시착하다!
낯선 행성 금성 암토르(Amtor)’에서 펼쳐지는 지구인의 생존 모험!
카슨 네이피어라는 주인공이 화성으로 가는 로켓 발사 계획에 얽히게 되면서 시작한다. 또 다른 카슨 네이피어가 주인공에게 심리적 조화를 시험하는 기묘한 편지를 보내고, 이후 주인공은 그가 텔레파시 능력이 있으며 로켓을 만들어 화성으로 떠날 계획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예기치 않은 사건으로 인해 주인공의 로켓은 화성이 아닌 금성(현지인들은 '암토르 Amtor'라고 부른다)으로 향하게 된다. 금성에 도착한 주인공은 지구와는 매우 다른 문명과 사회를 마주하게 됩니다. 암토르인들은 자신들의 세계가 거대한 원반 형태라고 믿으며, 노화 방지 혈청과 같은 발달한 과학 기술을 가지고 있다.
주인공은 베파자라는 나라의 사람들과 토르주의자라는 반대 세력 간의 갈등에 휘말리고, 그 과정에서 공주 두아레와 만나 낭만적인 관계를 형성하기도 한다. 그는 토르주의자들의 배를 납치하여 해적이 되기도 하며, 다양한 모험과 전투를 경험한다. 이 책은 지구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이질적인 외계 행성의 문화와 사회, 그리고 그 속에서 벌어지는 모험, 사랑, 그리고 권력 투쟁을 흥미롭게 그리고 있다
*에드가 라이스 버로스(Edgar Rice Burroughs)(1866-1946)
미국 소설가
모험, 공상과학, 판타지 장르의 다작으로 유명
1923년 자사 출판사 설립, 타잔 관련 미디어 사업 다각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고령의 종군기자로 활동
1911년 작가 데뷔. 1912년 《화성의 공주(A Princess of Mars)》로 성공 시작.
대표작 타잔(Tarzan) 시리즈, 펠루시다르(Pellucidar, 속이 빈 지구 내부), 암토르(Amtor, 금성), 캐스팩(Caspak) 3부작[《시간이 잊은 땅 (The Land That Time Forgot)》, 《시간이 잊은 사람들 (The People That Time Forgot)》, 《시간의 심연에서 (Out of Time's Abyss)》]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