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민담(도깨비, 귀신, 선녀)
『한국의 민담: 도깨비, 귀신, 선녀(Korean folk tales: imps, ghosts and fairies, 1913)』는 1913년에 제임스 스카스 게일(James S. Gale) 선교사에 의해 번역되어 출간된 책이다. 이 책은 모두 53편으로 원작자인 임방(任埅)과 이륙(李陸)의 단편 이야기를 포함하며, 익명의 설화(‘The Geomancer’, ‘Im, The Hunter’, ‘The Man who lost his legs’) 3편을 포함하였다. 이야기는 ‘임방’ 원고에서 발췌하여 묶었고, 이 중에 ‘이륙’이 쓴 13편 단편은 일본출판사에서 1911년에 출간되었다. 게일은 이 책을 서구 독자들에게 "아시아의 신비와 사람들이 흔히 부르는 부조리함에 대한 입문 에세이"로 제공하고자 했다. 그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