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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도설의 연구

나카야 우키치로(中谷宇吉郎) | 온이퍼브 | 5,000원 구매
0 0 83 9 0 0 2024-08-13
•저본: 『中谷宇吉郎集』(제2권)(岩波書店)(『雪華図説』の研究) 일본이 세계의 문명국가 중에서도 손꼽히는 눈의 나라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눈에 관한 연구는 지금까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극히 소수의 연구만이 존재한다. 그중에서도 『설화도설(雪華圖說)』과 『북월설보(北越雪譜)』가 대표적이다. 이와 같이 연구의 양이 매우 부족한 상황에서도 『설화도설』은 현대 과학의 관점에서 볼 때도 상당히 우수한 연구로 평가한다. 『설화도설』은 덴포(天保) 3년(서기 1832년) 시모사 코가(下総古河)의 성주 도이 토시츠라(土井利位, 1787-1866)(시모사 고카의 성주)에 의해 간행된 책으로, 그 안에는 86종의 눈의 결정을 현미경으로 관찰한 도해가 수록되어 있다..

문학방법론

히라바야시 하츠노스 | 온이퍼브 | 1,000원 구매
0 0 60 9 0 0 2024-08-13
•저본: 『平林初之輔文藝評論全集』 상권(文泉堂書店)(文学方法論) 문학 작품에 부과되는 첫 번째 조건은 작가 자신이다. 작가의 천부적인 재능, 기질, 성격, 환경, 취미, 사상, 연령, 한마디로 작가의 개인성은 문학 작품을 결정하는 첫 번째 조건이다. 이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보면, 어디에서나 셰익스피어의 개인성이 깊이 새겨져 있어 주의 깊은 관찰자는 그것을 분명하게 감지할 수 있다. 스타일, 기법, 표현, 사상, 용어 등 곳곳에서 개인성의 각인을 발견할 수 있다.<중략>오로지 사회적 환경에 의해 직접 결정되는 것으로 보는 급진적 결정론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결정론이 최근에 나타난 것은 별로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것은 기존의 ..

문학의 본질에 대하여

히라바야시 하츠노스케 | 온이퍼브 | 4,000원 구매
0 0 162 12 0 0 2024-08-12
•저본: 『平林初之輔文藝評論全集』(상권)(文泉堂書店)(文學の本質について) ‘문학은 다양한 요소로 구성된다. 그리고 이러한 요소들은 분석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요소들을 아무리 분석해도 그 이후에 남아있는 무언가가 있다. 그것이 문학의 본질일 것이다. 문학을 문학답게 만드는 것이다.’ A. 문학(文學)은 우리가 사상과 감정을 표현하는 데 있어 취하는 하나의 형식으로, 발표 혹은 표현 그 자체가 이미 문학의 목적이며, 그 외의 목적은 없다. B. 문학의 목적은 독자를 기쁘게 하는 데 있다. 작가의 발표욕, 표현욕을 만족시키는 것이 아니라, 독자에게 고아한 정서를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C. 문학의 목적은 계몽적이다. 문학 작품은 독자를 가르치는 것을 지녀야 한다. 그..

기독교인의 죽음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온이퍼브 | 500원 구매
0 0 47 7 0 0 2024-08-11
•저본: 『現代日本文學大系43』(芥川龍之介集_奉教人の死)(筑摩書房) 아쿠타가와의 기독교에 관한 작품집 「키리시탄모노(切支丹物)」 작품 가운데 하나이다. 봉교인(奉教人)은 ‘기독교 신자’를 일컫는 말이다. 나가사키의 산타루치아의 소년 로렌조의 순교 이야기다. 말 못 할 죄를 뒤집어쓰고 추방당하더라도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몸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것의 소중함이며, 두터운 신앙심의 증거가 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주인공 로렌조와 시몬에 대한 심리가 은근히 엿보이고, 거칠지만 아름다운 불길, 그리고 의외의 결말 등 완성도가 높고 뛰어난 작품이다. 에도시대 기독교인에 관한 우화를 담은 작품집으로 에도시대 초기 기독교 탄압기의 나가사키다. 저자는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배..

갓파 이야기

오리쿠치 시노부 | 온이퍼브 | 3,000원 구매
0 0 92 12 0 0 2024-08-08
•저본: 『折口信夫全集3』(中央公論社) 「갓파(河童, カッパ)」는 일본 각지에 전해지는 수계(水界)에 사는 요괴의 일종으로 물의 신 또는 그의 일족・종자, 또는 그 영락한 존재다. 갓파라는 호칭은 간토(關東)을 중심으로 한 지방에서 사용되는 방언이다. 카와람베(カワランベ), 가타로(ガタロウ), 카와코(カワコ) 등으로 부르는 곳도 있다. 지방에 따라 형태에도 큰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어린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머리 꼭대기에 물을 담은 접시가 있고, 머리 모양은 이른바 오카파헤(おかっぱ頭)로 되어 있다.

나쓰메 소세키 시집

나쓰메 소세키 | 온이퍼브 | 10,000원 구매
0 0 48 8 0 0 2024-08-07
•저본: 『漱石詩集』(岩波茂雄)(1919) 나쓰메 소세키 유고(遺稿)!! 소세키의 애틋한 본심을 풀어낸 유일한 나쓰메 소세키 ‘한시 전집’이다. 이 시집에는 좋은 시경과 시풍, 가구(佳句)가 적지 않다. 소세키가 한시에서도 한편 식견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漱石詩集』을 출판하게 된 것은 저자가 세상을 떠난 뒤였다. 1919년에 이와나미(岩波)서점은 그의 한시만을 모아 놓은 『漱石詩集』을 출판했다. 시집에 수록된 작품들은 이전에 출판된 전집에 수록되었던 작품들과 그가 지은 「목설록(木屑錄)」에 실렸던 14수를 포함하여 총 171수의 한시들을 합친 것이다. 즉 저자의 한시 작품들은 그가 생전에 따로 묶여 출판된 적이 없었고, 사후에야 비로소 시집이라는 형태로 세상에 ..

나카야 우키치로 | 온이퍼브 | 10,000원 구매
0 0 76 55 0 0 2024-07-31
•저본: 『雪』(岩波文庫, 岩波書店) 이 책은 저자가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에서 수행한 눈(雪)의 결정에 관한 연구의 진행 과정과 결과를 가능한 한 이해하기 쉽게 서술한 것이다. 이 책은 전문 학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자연 현상에 관한 올바른 이해를 하려는 사람들에게 자연 현상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성되었다. 눈이라는 주제는 매우 광범위하지만, 저자가 주로 연구한 것은 눈의 결정에 관한 것이다. 눈사태나 스키와 눈의 관계와 같은 눈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는 이 책에서 다루지 않았다. 주요 내용은 제3장 「홋카이도의 눈 연구 이야기」와 제4장 「눈 만드는 이야기」에 수록되어 있다. 자연과학에 특별한 관심이 없는 독자들을 위해 ..

일본 남자론

후쿠자와 유키치 | 온이퍼브 | 3,000원 구매
0 0 52 6 0 0 2024-07-28
저본: 『福沢諭吉家族論集』(岩波文庫, 岩波書店)(日本男子論) • 「일본부인론」, 「품행론」, 「남녀교제론」 등의 논조를 발전시켜 가정 내에서 여성의 지위를 향상하고 해방시키는 동시에 남성의 횡포와 비행을 억제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논한 것이다. 1885년 『시사신보(時事新報)』에 「일본 부인론(日本婦人論)」이라는 제목으로, 부인의 신분은 남자와 동등해야 하며, 부부가 가정에서 남자만 홀로 쾌락을 독차지하고 홀로 위세를 부려서는 안 된다는 취지를 기록하여 며칠 동안 사설로 게재하였다.

붉은 결혼

고이즈미 야쿠모 | 온이퍼브 | 2,000원 구매
0 0 62 16 0 0 2024-07-26
• 저본: 동국의 이야기(Out of the East: Reveries and Studies in New Japan, 1895)(The Red Bridal)에 수록된 작품으로 1894년 7월, 미국 『아틀란틱 매거진(The Atlantic Monthly)』에 발표되었다. 이 작품은 일본 규슈에서 생활하며 보고 느낀 점을 담은 에세이집이다. 작품은 1891년 2월 28일자의 영국 신문 『더 재팬 위클리 메일(The Japan Weekly Mail)』에 실린 ‘철도 자살’ 기사에 영감을 얻어 약 3년간 집필한 것이다. 실제로 마츠에(松江)에서 발생한 젊은 남녀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며, 작품 속 등장인물 속 ‘오요시’ 또한 실제 사건의 당사자와 관련이 있을지 모..

이데올로기의 논리학

토사카 준 | 온이퍼브 | 8,000원 구매
0 0 59 12 0 0 2024-07-26
• 저본: 『『戸坂潤全集 제2권』」(勁草書房)(イデオロギー の論理学) 여기에서 다루어진 것은 주로 논리학에 관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다만 그것의 논리학이라는 말이 형식논리학이 아니라 학문으로의 논리학과는 다르다는 것은 이 책의 이름 자체가 말하는 그대로다. 사람들은 지금까지 관념, 사유, 인식, 과학, 논리학의 주위에 모여 있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사유의 논리학에서는 그것을 논리학 이외 것의 책임으로 돌려도 좋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사상의 논리학이며 그것이 『이데올로기의 논리학』이다.<서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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