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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는 곳(오장환 세 번째 시집)

오장환 | 온이퍼브 | 8,000원 구매
0 0 673 10 0 0 2016-10-10
<나사는 곳>은 저자의 시집 중 처녀작인 「개벽」, 두 번째는 「헌사」이후 세 번째 작품이다. 1947년 6월 헌문사 발간 초판본이다. 두서(頭序)에는 ‘승리의 날’을 필두로 하여 23편을 담았고, 마지막「나 사는 곳의 시절」로 암담하던 한 시절 조선 안에 살고 있던 조선 사람의 내면생활을 그린 가장 정확한 기록이라고 적고 있다. <서평> <본문 중에서> <승리의 날> 메─데─ 남조선에도 두 번을 맞이하는 우리들의 날. 물 오른 가지에 봉오리 터져 나오듯 이날을 앞서 뿌리치는 단 비ㅅ발! 멀리서 찾아온 세계 노련의, 공위 속개의, 그리고 또 스물네 시간 파업에서 깨달은 우리의 힘. ~ <나사는 곳> 밤늦게 들려오는 ..

금수회의록(안국선 대표 신소설)

안국선 | 온이퍼브 | 8,000원 구매
0 0 534 16 0 1 2016-10-08
<금수회의록>은 융희(隆熙)2년(1908. 2) 황국서적조합 초판본으로 저자의 대표 신소설 작품이다. 여러 동물들을 등장시켜 인간 현실에 대한 사회 부조리 비판 및 풍자, 관리들의 부패상을 폭로하고 외세에 대한 경계, 자주 의식 고취 등을 주제로 하고 있는 우화소설이며 정치소설이다. 8가지 동물들의 등장하여 회의를 통해 사회의 악(惡)을 성토하고 이야기하는 것으로 세상의 상하, 행위론적 책임론, 참과 거짓 등을 놓고 담론하는 것으로 현실비판의 주요 내용으로 삼고 있다. <서평> <본문 중에서> 대저 우리들이 거주하여 사는 이 세상은 당초부터 있던 것이 아니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지극히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조화로 만드신 것이라. 세계 만물을 창조하신 조화주를 곧..

헌사(오장환 두 번째 시집)

오장환 | 온이퍼브 | 8,000원 구매
0 0 520 8 0 0 2016-10-09
<헌사(獻詞)>는 저자의 시집 중 처녀작인 「개벽」이후 두 번째 작품이다. 1939년 남만서방(南蠻書房) 초판본으로 80부 한정판으로 발간되었다. 1부 헌사와 2부 황무지로 구성되었으며 모두 17편을 담고 있다. <서평> <본문 중에서> <할렐루야> 곡성(哭聲)이 들려온다. 인가(人家)에 인가가 모이는 곳에 날다다 떠오르는 달이 오늘도 다시 떠오고 누─런 구름 쳐다보며 망또 입은 사람이 언덕에 올라 중얼거린다. 날개와 같이 불길한 사족수(四足獸)의 날개와 같이 망토는 어둠을 뿌리고 ~ <황무지> 1 황무지에는 거칠은 풀잎이 함부로 엉클어졌다. 번지면 손가락도 베인다는 풀, 그러나 이 따에도 한때는 썩은 과(果..

여운형 연설집

김동환 | 온이퍼브 | 5,000원 구매
0 0 613 10 0 1 2016-10-05
<여운형 연설집>은 1936년 1월 1일 ‘삼천리’ 잡지 신년 호 부록으로 독립운동가 여운형의 강연 원고 4편을 특집으로 싣고 있다. 1부는 전문학교 신입생 환영사, 2부는 평양축구단 상해 파견에 대한 평양 백선행(白善行)기념대강당에서의 ‘체육과 경기’에 관해서, 3부는 올림픽 출전하는 선수들에 대한 독려와 의지 및 올림픽의 역사, 4부는 이탈리아 전쟁에 대한 열강의 식민지 상황 등을 포함하였다. <서평> <본문 중에서> 우리는 ‘배우는 것’ 그것이 가장 귀한 것입니다. 많이 보고, 많이 들어서, 넓고 깊게 배우고 연마하는 것만이 가장 중대한 일입니다. 우리가 배우는 데에 가장 귀한 것은 눈과 귀입니다. 눈과 귀를 통해서 내 마음의 지식을 보충케 됩니..

신생활론(춘원 이광수 문제작품)

이광수 | 온이퍼브 | 6,000원 구매
0 0 1,167 10 0 0 2016-10-03
<신생활론>은 매일신보(1918년)에 발표 게재한 장편의 미완성 논문 비평으로 1926년 박문서관에서 모두 5편의 원고를 엮어 출간한 초판본 작품이다. 신생활론(유교, 기독교사상), 부활의 서광, 자녀 중심론(1918), 혼인에 대한 관견(管見) 4편을 포함했는데, 마지막 편 숙명론과 자력론은 포함되지 않았다. 서문에서 <신생활론>은 당시 매일신문지상에 연재하여 꽤 문제를 일으킨 논문으로 유교를 비판하고 기독교(예수교) 및 천도교, 불교를 비평하여 결국 매일신문사로부터 중지 요청으로 연재가 완결되지 못하였다. 이 일은 저자의 네 차례 사건 중 처음 시발점이 된 필화사건이라고 지적하였는데, 신생활론 사건에서 저자는 ‘애비없는 시골 상놈’이 되었으며, 유림(儒林)에서는 사문..

삼일운동

김남천 | 온이퍼브 | 9,000원 구매
0 0 477 16 0 0 2016-09-26
『삼일운동(三一運動)』은 「소년행」(1938)이후 발표한 두 번째 창작집으로 대표하는 것이다. 1947년 「삼일운동」(3막 8장)으로 구성된 희곡작품 이외에 6편을 싣고 있다. 본고는 1946년 신천지(新天地)에 연재되었으며 해방 이후 원고를 모아 창작집으로 「맥(麥)」과 「삼일운동(三一運動)」 2편을 발간하게 된 것이다. 「삼일운동」은 희곡작품으로 1931년 잡지 ‘조선지광(朝鮮之光)’에 처음 발표되었고 1930년 평양고무공장 노동자 총파업에 참여하여 선전 선동활동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파업조정안(罷業調停案)」(그 당시 카프 작가 7인집에 수록)을 발표한 이후 두 번째의 희곡작품이다. 「삼일운동」은 ‘조선예술극장’을 위해 해방 후 처음의 조선연극동맹 삼일기념 ..

조선의 궁궐사

이철원 | 온이퍼브 | 9,000원 구매
0 0 1,072 38 0 0 2016-09-08
《조선의 궁궐사》(원제: 왕궁사(王宮史)는 과거 수년간에 걸쳐 흩어진 각종 사료를 수집하여 연구하고, 실지로 사료와 대조 고증을 하기 위한 답사 등을 거쳐 집필한 귀중한 문헌의 하나로 ‘구(舊) 황실재단사무총국’에서 종합 발간한 것이다. 조선의 궁궐과 역사적 배경 및 사건, 각 궁궐의 배치 지도와 각 전각 등의 사진을 삽입하였고, 여러 가지 고문서를 참고문헌으로 하여 실제로 옛 궐지를 추가, 정정, 발췌하였다. 없어진 전각의 사진도 현재 잔존하는 전각의 사진들 중에서 삽입하였으며, 또한 각 궁궐의 배치도 첨부하였다. 우리의 귀중한 문화유산인 궁궐에 대한 단편이 아니라 종합적인 역사의 실증적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일반인들에게 좀 더 우리 궁궐 역사에 대한 심오한 의미를 ..

원한의 곡(원제: 배따라기)

김동인 | 온이퍼브 | 4,000원 구매
0 0 439 6 0 0 2016-08-27
《원한의 곡(曲)》 은 김동인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원제 ‘배따라기’(1921년 6월 ‘창조’ 수록)를 제목만을 바꾸어 1958년 ‘아리랑’ 지에 마지막 사후 유고작으로 게재한 작품이다. 1935년에는 ‘삼천리’ 등 여러 곳에서 소개가 되었으며 다수 작 중 사후에 주목받을만한 것들에서 현재 소개하는 이 작품은 우리말로 된 최초 단편소설이다. <서평> 먼저 서두에서 “모란봉 기슭에 구슬피 들려오는 배따라기! 그 노래의 주인은 무엇을 뉘우치는가?” “천성이 다감했던 아내는 남편의 의심을 풀길 없이 강물에 몸을 던졌다.” 의 문제로 우선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 구성에 있어 저자의 대표 액자소설이라는 것에서 귀추 할 만한 흥미적 요소를 더해 주..

따라지(김유정 단편소설)

김유정 | 온이퍼브 | 4,000원 구매
0 0 338 6 0 0 2016-08-27
《따라지》는 김유정의 단편소설로 1937년 2월 ‘조광’ 지에 발표된 작품이다. 서울 한 셋방에서 벌어지는 도시민의 궁핍한 생활에서 겪는 삶을 배경으로 세입자들과 주인 간의 갈등 및 애환을 충돌과 교차라는 구조적이고 현실적인 세태로 묘사한 작품이다. 단지 세입자들에게는 주인에게 매달려 보람 없이 사는 하찮은 목숨의 인생을 현실적인 단면을 ‘따라지’라는 존재로 일축하는 시대적 아픔을 그리고 있다. <서평> 쓸 방을 못 쓰고 사글세를 논 것은 돈이 아쉬웠던 까닭이었다. 두 영감 마누라가 산다고 호젓해서 동무로 모은 것도 아니다. 그런데 팔자가 사나운지 모두 우거지상, 노랑퉁이, 말괄량이, 이런 몹쓸 것들뿐이다. 이 망할 것들이 방세를 내는 셈도 아니요, 그렇다고..

백사도(김내성 추리 창작소설)

김내성 | 온이퍼브 | 5,000원 구매
0 0 477 17 0 0 2016-08-23
《백사도(白蛇圖)》는 저자의 3권 단편집 중에서 첫 번째 추리 창작집 《광상시인》이후 두 번째 발간한 《비밀의 문》‘문성당(文星堂) 刊(1958)’에 수록된 작품이다. 모두 네 편을 실었는데 ‘이단자의 사랑, 악마파, 백사도(白蛇圖), 벌처기(罰妻記)’(추가로 ‘탐정 문학 소론’도 포함함) 가운데 하나이다. 이미 모두 일제강점기 쓴 것들로 1939년 ‘농업조선’ 지라는 잡지에 게재되었던 괴기 단편소설이다. 이것은 또 다른 《사상의 장미》에서 시도한 것보다 더 진전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서평> ‘백사도(白蛇圖’는 소설인가? 일반적으로 1950년대 이전 작품으로는 탐정소설 《마인》이며, 다른 한편으로 ‘백사도’와 ‘악마파’ 등은 괴기적인 작품의 단편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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