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970

천황

니나가와 아라타 | 온이퍼브 | 10,000원 구매
0 0 117 39 0 0 2024-10-23
•저본:『天皇―誰が日本民族の主人であるか―』(누가 일본 민족의 주인인가)(長崎出版) 천황제에 관한 여러 가지 잡지에 다양한 학자들의 논문이 실려 있었고, 나는 그것들에 깊은 흥미를 두고 읽었다. 그리고 국제법과 헌법에서 천황제에 대해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 것이 일본 민족의 민주주의를 혼란스럽게 하지 않기 위해 얼마나 긴급한 일인지를 절실히 느꼈다.(중략) 일본은 새 헌법을 통해 일본의 민주제를 세웠다. 이는 일본 국민 스스로가 이 헌법을 제정한 것이다. 국민은 문명인으로 이를 지킬 의무가 있다. 민주 일본은 과거의 군주 일본과 완전히 다른 것이 되었다. 지금의 일본 국민은 옛 시대와 달리 주권의 주체가 되어 있다. 즉 일본 국민은 더 이상 헌법상으로 옛날처럼 황제의 통치 ..

불교 인생 독본

오카모토 카노코 | 온이퍼브 | 7,000원 구매
0 0 23 9 0 0 2024-09-19
•저본:『仏教人生読本』(中公文庫, 中央公論新社)(佛教人生讀本) 불교 삶의 지혜와 가르침!! 이 책은 제가 지난 20년 가까이 마음속에서 느끼고 몸소 겪어온 경험을 되돌아보며, 그에 대해 진솔하게 성찰한 결과입니다. 종교에서 마지막 것은 바로 ‘경험’이다. ‘신앙’의 본질, 그 안에 내재된 지혜의 빛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기에는 너무나도 미묘하고 심오하다. 마치 빛 속에서 헤엄치는 빛과도 같다. 사실 눈에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뼛속의 골수처럼, 맑고 투명한 것이다. 하지만 ‘신앙’의 힘에 닿는 순간 놀라운 위력을 발휘한다. 전기풍욕에 들어갈 때 그 안에서는 아무런 느낌이 없지만, 들어갈 때와 나올 때 살짝 전율을 느끼는 것처럼 말이다. ‘신앙’의 힘에 닿은 사람은 ..

민본주의를 논하다

요시노 사쿠조 | 온이퍼브 | 4,000원 구매
0 0 34 15 0 0 2024-09-15
민본주의(民本主義)를 고취하기 위한 논문을 『중앙공론(中央公論)』에 게재한 것은 1916년 1월의 일이었다. 「헌정의 본의를 설명하고 그 유종의 미를 이루는 방법을 논함(憲政の本義を説いてその有終の美を済すの途を論)」이라는 긴 제목의 이 논문은 100페이지가 넘는 당시에는 드문 장문의 글이었다. 내용에는 특별히 새로운 점이 없었고, 식자들의 주목을 끌 만한 창의적인 견해도 없었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쓸데없이 장황하고 얕은 논설이라고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일반 논단에서는 의외로 이를 중요하게 여긴 것 같다. 여러 사람들이 다양한 평론을 쓴 것뿐만 아니라 제 논문을 중심으로 더 많은 파장이 일어나 이후 이런 방면의 정치 평론이 크게 성행하게 되었다.<본문 중에서>

초침

나쓰메 소세키 | 온이퍼브 | 7,000원 구매
0 0 21 18 0 1 2024-09-13
저본: 『夏目漱石全集3』(ちくま文庫, 筑摩書房)(草枕) 『초침(草枕)』은 여행지에서 풀로 임시로 엮은 베개의 의미로 여행지에서 잠을 자는 것, 여행지에서의 고단한 잠자리, 풀로 엮은 베개를 가리킨다. 이야기는 러일전쟁 시기 30세의 서양화가는 산으로 가서 온천 여관에 묵게 된다. 그곳에서 ‘나미(那美)’라는 아름다운 여인을 만난다. 전남편의 직장이 파산해 친정집으로 돌아왔다는 그녀는 수수께끼처럼 보이지만, ‘지금까지 본 여자 중 가장 아름다운 몸짓을 하는 여자’라고 그는 느낀다. 그는 나미에게 자기의 그림을 그려달라는 부탁을 받지만, 그녀에게 부족한 점이 있다고 생각해 그리지 않는다. 어느 날 그가 초원에서 한시를 짓고 있을 때, 야생 무사 같은 수염을 기른 남자와 ..

철학노트

미키키요시 | 온이퍼브 | 2,000원 구매
0 0 19 10 0 0 2024-09-12
과연 ‘지성’의 시대라는 것이 존재할까? 지성은 옛것도 새것도 아닌, 항상 동일하다는 것이 지성의 본질적인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지성에는 논리가 존재하며, 이 논리는 지성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항상 동일하게 유지되도록 한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논리에도 발전이 있다. 우리는 논리의 역사가 있다. 새로운 철학이 본질적으로 새로운 것으로 구성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논리의 발견이 선행되어야 한다면, 철학에 역사가 있듯이 지성에도 역사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あのときの王子くん(일문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 온이퍼브 | 5,000원 구매
0 0 21 6 0 1 2024-09-11
• あのときの王子くん(LE PETIT PRINCE) 어린왕자 일본어판

톱니바퀴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온이퍼브 | 3,000원 구매
0 0 26 11 0 1 2024-09-10
•저본: 『現代日本文学大系43』(芥川龍之介集」 筑摩書房(歯車) 일상의 다양한 사건들이 죽음으로 연상시키는 『톱니바퀴(歯車)』 저자의 만년 대표작!! 「아쿠타가와의 유서」로 평가하는 작품으로 그 삶의 불안을 토로한 작품이다. 이것을 쓰고 자살한 만큼 죽음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일상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시종일관 암울하고 고민하다 지쳐 죽어가는 소설가에게 슬픔만을 묘사한다. 이것은 최초 1927년 『문예춘추』(10월호)에 발표된 단편소설이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사망일이 1927년 7월 24일이므로 그의 사후 세상에 나온 작품이다.

문학적인, 너무 문학적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온이퍼브 | 7,000원 구매
0 0 67 9 0 0 2024-09-06
•저본: 『現代日本文學大系43(芥川龍之介集』(筑摩書房)(文藝的な、余りに文藝的な) 처음 1927년 7월에 『문예춘추』 창립 2주년 기념호에 기고한 글이다. 일본 문학의 거장인 저자의 문학 이야기!! 이 글에서 당시 젊은 작가들이 ‘순수문학’이라는 개념에 얽매여 소설의 재미를 잃어버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그는 젊은 작가들이 ‘구조적인 아름다움’을 지나치게 강조하며 이야기의 재미를 희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저자는 소설은 단순히 아름다운 문장이나 구조를 갖춘 예술 작품이 아니라 독자들에게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소설의 재미를 ‘구조의 재미’라고 표현하며, 소설의 구성 방식이 독자들에게 얼마나 흥미를 주는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젊은..

난쟁이의 말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온이퍼브 | 5,000원 구매
0 0 37 10 0 0 2024-09-04
•저본: 『昭和文学全集 第1卷』(小学館)(侏儒の言葉) 아쿠타가와 류노스케가 말년에 쓴 격언 모음집!! 이 책에는 멋진 말들이 많이 담겨 있다. 에세이에 가까운, 그러나 시처럼 쓰여져 있었다. 간결한 표현으로 인생과 사회의 미묘함을 표현하는 형식이다. 깜짝 놀랄 만큼 예리한 시각이 담겨 있어 흥미롭다. 담담한 말들이지만, 왠지 모르게 가슴에 와닿을 것이다.

법창야화

호즈미 노부시게 | 온이퍼브 | 9,000원 구매
0 0 23 11 0 0 2024-09-02
•저본: 『法窓夜話』(岩波文庫, 岩波書店)(法窓夜話) 일본 법률에 얽힌 갖가지 에피소드 이야기!! 일본 근대법의 대가인 저자가 밤마다 아들에게 들려준 동서고금의 법에 얽힌 일화집이다. 기담도 있고, 가벼운 읽을거리도 있고, 진지한 논고도 있는 천일야화(千夜一夜物語)의 법률판 같은 책이다. 특히 저자 자신이 깊이 관여한 민법 제정에 관한 이야기와 메이지 시대에 온갖 고생을 하며 법률 용어를 번역해 마침내 일본어로 법학 강의를 할 수 있게 된 이야기는 감회가 깊다. 고색창연한 메이지 시대의 진정한 엘리트의 깊은 교양과 열정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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