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013

구가정의 끝날

진우촌 | 온이퍼브 | 4,000원 구매
0 0 220 7 0 1 2018-10-08
•진우촌 희곡작품 이 사회는 정의(正義)를 부르짖는 이는 그 반면(反面)에서 그를 누르려는 것이 이 사회이니깐요. 그럼으로써 정의를 부르짖는 이의 마음은 더욱 더 굳어지고 그의 피는 더욱 끓습니다. 누를수록 한 번 깨달은 그 마음은 없어지지 않고 더욱더 팽창(膨脹)하여지는 것이 진리입니다.(본문 중에서) <목차> •진우촌 희곡작품 인물/때/장소 본문

구사일생으로 오사카에 착륙하기까지

안창남 | 온이퍼브 | 4,000원 구매
0 0 234 7 0 1 2018-10-08
안창남! 100년 전 한국 최초 민간인 남자 비행 조종사. “오오 되었다!” 부르짖으면서 거의 착륙될 즈음에 나는 다시 휘돌아 해변을 끼고 돌아 10분에 갈 것을 30분이나 되도록 돌아서 다시 진로를 찾어 돌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간신히 20분쯤 가느라니까 날은 캄캄하여 아무것도 보이지 아니하고 무서운 폭풍이 나갈 길을 못 가게 하려는 듯이 몰려왔습니다.<본문 중에서> <차례> 서문 구사일생으로 오사카에 착륙하기까지

새로 개척되는 동화에 관하여

방정환 | 온이퍼브 | 4,000원 구매
0 0 224 10 0 1 2018-10-06
예술은 인생의 세련된 자연이라고 하면 동화는 훌륭한 완전한 예술이다. 동화의 상대(또는 독자)는 물론 아동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아동 이외의 청년, 장년, 노인, 즉 일반 사람에게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일까. 이 점에 관하여는 모든 것이 먼저 설명적 암시를 드렸다고 생각하나 몇 마디 해야 할 듯하다. <차례> 제1장 동화란 무엇인가 제2장 동화에 대한 일반의 이해 제3장 동화는 소년만 읽는 것인가 제4장 자고이래 동화의 발굴 제5장 지방 청년 특히 교수, 청소년, 문예부에 바라는 일 제6장 기타의 여러 가지 느낌

수녀의 설음

방정환 | 온이퍼브 | 2,000원 구매
0 0 224 10 0 1 2018-10-02
어머님 사랑하시는 어머님의 품을 처음 떨어져서 서울 와서 처음 이 교회당 안의 나무 숲속에 있는 수녀원(修女院)에 왔을 때 저는 어떻게 놀래었는지 모릅니다. 그날 밤에 처음으로 외롭게 누워서 어떻게 울었는지 어머님은 모르십니다. <차례> .본문 수녀(修女)의 설음

어느 젊은 여자의 맹서

방정환 | 온이퍼브 | 2,000원 구매
0 0 207 5 0 1 2018-10-04
“여보시오. 대체 그 무덤 속에는 어떤 양반이 누워계십니까? 그리고 당신은 왜 그렇게 열심히 부채질을 하십니까. 나는 철학자인데 온갖 물건의 진리(眞理)를 찾어서 연구하려는 사람이나 지금 당신이 무덤에 부채질을 하고 있는 것만은 전혀 알 수 없는 수수께끼올시다. 좀 아르켜 주시지 않겠습니까?” <차례> (번역소설) 어느 젊은 여자의 맹서(盟誓)

달밤에 고국을 그리우며

방정환 | 온이퍼브 | 3,000원 구매
0 0 279 6 0 1 2018-10-06
밤은 소리 없이 깊어가고 월색은 점점 맑아서 죽은 듯이 고요한 세상이 거의 처참(悽慘)하게 적막한데, 아아 어대로서 흘러오는가 처녀의 느껴우는 소리 같은 맨도리의 울림! 불쌍하고 애처러운 비애를 그윽이 품고 무엇인지 어린 가슴의 번민을 하소연하듯 떨면서 우는 가늘은 그 소리는 막힘없는 월공(月空)에 떠서 흘러 이것저것 모두 잊고 섰는 나로 하여금 다시 가슴을 울리게 하도다.<본문 중에서> <차례> •본문 달밤에 고국을 그리우며

석죽화

현진건 역│쿠르트 뮌체르 원작 | 온이퍼브 | 2,000원 구매
0 0 197 11 0 1 2018-10-06
그 환자가 석죽화를 가슴에 감추었던 사관인가? 다만 그 부인이 흰 엥가딘 석죽화를 그 남편의 무릎 위에 놓은 것은 확실하다. 나는 나의 근친(近親)이나 되는 것처럼 몹시 애석(愛惜)한 마음이 든다——그리고 호텔 주인이 저 독일 사관은 나을 가망이 없다고 하는 말을 생각하였다. <본문 중에서> <차례> 본문 • 석죽화(石竹花) 1 2 3 4 5

시와 인생

노춘성(노자영) | 온이퍼브 | 2,000원 구매
0 0 936 6 0 1 2018-10-06
시인의 마음에는 푸른 하늘같은 맑은 그림자가 있다. 아침 이슬에 고개 숙이는 들꽃 같은 어여쁜 마음이 있다. 어린애의 미소와 같은 지순(至純)한 마음이 있다. 소조(小鳥)의 노래와 같은 경건한 마음이 있다. 시는 하나님의 목소리요 시인은 성결(聖潔)의 왕국의 군주인 것이다. <차례> <본문> 시(詩)와 인생(人生)

금발낭자

방정환 | 온이퍼브 | 2,000원 구매
0 0 202 6 0 1 2018-10-02
마리아나 아씨의 머리는 노─란 황금빛 머리인데 충절 없이 잔잔한 발끝까지 내려간 길고 숱한 머리가 보기 좋게 잔잔한 물결 형상을 짓고 있습니다. 조용조용히 사뿐사뿐 걸어가는 것을 뒤에서 보면 길─게 입는 치마 끝 조금밖에는 몸도 보이지 않아서 그 좋은 황금머리채만 걸어가는 것 같습니다. <차례> 본문 <금발낭자>

삼태성

방정환 | 온이퍼브 | 2,000원 구매
0 0 219 5 0 1 2018-10-02
“너의 아버지가 나를 미워하는 것은 아즉 내 정성과 힘이 부족한 탓이다. 이 세상 한사람에게라도 미움을 받는 사람은 이 피리를 불 자격이 없는 사람이니, 그런 사람은 아무리 불어도 소리가 조곰도 나오지 않는단다. 자아 늦기 전에 어서 가지고 가서 남에게 보이지 말고 위해 가지고 있거라. 다른 아조 갈 터이다.” <차례> .본문 삼태성(三台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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