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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쳐 쓴 조선역사

김성칠 | 온이퍼브 | 10,000원 구매
0 0 674 17 0 2 2015-12-08
『고쳐 쓴 조선역사』는 1950년(대한금융조합 刊)에서 발간한 것으로 이전에 먼저 나온 《조선역사(1946)》의 개정판이며, 상고시대에서 근세사까지 시대별로 나누어 역사의 진실한 단면 단면을 상세히 기술한 것으로 사학자 시각으로 본 조선의 역사 흔적을 재조명하고 역사에 관한 필요성을 간절히 희구한 책이다. <서평> 아주 태고 때부터 인기척 없던 백두산의 언덕과 숭가리(송화강松花江)와 압록강기슭에 엉기고 얽힌 숲과 늪을 헤치고 비로소 웅얼웅얼하는 사람의 소리가 들렸으니, 이들이 먼 서쪽 요람지를 떠나온 우리의 조상들이다.<조선 역사의 시초 중에서> 솔거는 진흥왕 때 사람이었다. 미천한 집에 태어났다 해서 삼국사기에 아무런 내력을 적지 않았으나 그는 어릴 때부터 ..

망우초

김안서 | 온이퍼브 | 10,000원 구매
0 0 738 11 0 0 2015-11-23
『망우초(忘憂草)』는 ‘김안서’의 한시 번역시집(한성도서 刊)(1934)으로 중국의 당나라와 송나라와 조선의 한시(漢詩)를 번역한 시집이다. 30년대 한정 호화판으로 제작된 이 시집은 모두 칠언절구(七言絶句)와 오언절구(五言絶句) 구분하여 160편을 골라 실었다. 우리나라 최초 번역시집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오뇌의 무도》이후 저자의 두 번째 대표 번역시집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이다. 본 글들은 일정한 음률 형식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원문을 그대로 수록했고 한글과 한자를 병기하였다. 또한 모두 운율에 따랐고 띄어쓰기는 되도록 현재 맞춤법을 적용하였다. <서평> 저자의 대표 최초 번역시집《오뇌의 무도(1921)》와 창작시집 《해파리의 노..

구휼국사

신정언 | 온이퍼브 | 10,000원 구매
0 0 1,000 28 0 0 2015-11-18
《구휼국사(救恤國史)》는 우리나라 최초라 할 수 있는 재난구호의 역사와 이에 관련한 일련의 역대 왕들의 정책제도와 실례를 들어 기술한 책이다.(계몽구락부 刊, 1946) 고대에서 조선 시대까지 실제로 겪었던 역사적 사실과 사례 그대로를 연대별로 서술하였으며, 정치, 경제, 사회적이나 재해 등 피해를 겪어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을 도와준 실증과 교지(敎旨) 등이 낱낱이 세부적으로 밝혀 적고 있다. 시대적으로 과거의 많은 제도와 정책, 과업이 추진하기까지 민생의 모습, 선인들의 지혜가 어떠한 것이었는가의 면모를 사실적인 의미로 깨달음을 주고 조언해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1946년 판본을 바탕으로 기술하였다. <서평> -본문 중에서 불쌍한 것을..

기생

안국선 | 온이퍼브 | 4,000원 구매
0 0 469 11 0 0 2015-11-08
《기생(妓生)》은 우리나라 최초 근대 단편소설집《공진회(共進會)(1915)》의 연작 소설 3편 중 하나로 계몽적이고 교훈적인 내용을 담은 신소설이다. 두 가지는《인력거군》《시골 노인 이야기》을 담고 있으며 개화기 우리나라 초창기 소설의 시발점의 대표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주인공 기생 ‘향운개’와 최유만이 재회의 시대적 상황과 고충에서 벗어나 다시 만나게 되는 극적 상황을 묘사하고 있다. <서평> -본문 중에서 이 책에 기록한 모든 사실은 기뻐하며 노여워하며 슬퍼하며 즐거워하며 사랑하며 미워하며 욕심하며 겁내서 생겨 이러는 사정이다. 그러나 마음의 옳고 그름으로 인해서 나중 결과가 다르니 마음을 옳게 먹은 사람은 슬프고 겁내는 중에 있을지라도, 나중에는 즐..

인력거군

안국선 | 온이퍼브 | 4,000원 구매
0 0 339 11 0 0 2015-11-10
《인력거군》은 우리나라 최초 근대 단편소설집《공진회(共進會)(1915)》의 연작 소설 3편 중 하나로 계몽적이고 교훈적인 내용을 담은 신소설이다. 두 가지는《기생》과《시골 노인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개화기 우리나라 초창기 소설의 시발점의 대표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궁핍한 하층민으로 전락해가는 주인공 주정뱅이인 김 서방(인력거꾼)은 피폐해가는 삶의 지반에서 한 가정 일상을 다시 재건하려는 부인의 재치와 현실적 직분을 통해서, 이에 좌절하지 않고 다시금 깨닫고 일어서는 타산지석의 희망을 담고 있는 내용이다. <서평> -본문 중에서 이 책에 기록한 모든 사실은 기뻐하며 노여워하며 슬퍼하며 즐거워하며 사랑하며 미워하며 욕심하며 겁내서 생겨 이러는 사정이다. ..

시골 노인 이야기

안국선 | 온이퍼브 | 4,000원 구매
0 0 543 11 0 0 2015-11-08
《시골 노인 이야기》는 우리나라 최초 근대 단편소설집《공진회(共進會)(1915)》의 연작 소설 3편 중 하나로 계몽적이고 교훈적인 내용을 담은 신소설이다. 두 가지는《인력거군》과《기생》을 담고 있으며 개화기 우리나라 초창기 소설의 시발점의 대표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두 남녀주인공 김용필과 박명희는 어릴 적 같은 한 동네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지만, 불가피하게 필연적 만남과 이별로 얽혀진 가정사와 전통윤리 및 봉건적 운명 속에서 겪게 되는 사회적 혼란에서 두 남녀의 애정의 성취를 그리고 있다. <서평> -본문 중에서 이 책에 기록한 모든 사실은 기뻐하며 노여워하며 슬퍼하며 즐거워하며 사랑하며 미워하며 욕심하며 겁내서 생겨 이러는 사정이다. 그러나 마음의..

인간수행론

이광수 | 온이퍼브 | 5,000원 구매
0 0 351 14 0 0 2015-11-04
《인간수행론》은 일제 식민지 하 조선 민족의 황국신민화를 노골적으로 격려하고 고무하는 글로 대동아공영권에 대한 민족의 내선일체 노력과 행동지침, 이를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더불어 궁성요배를 하도록 촉구하는 글이다. <서평> -본문 중에서 일본정신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맑고 밝은 마음, 즉 청명심(淸明心)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 청명심에서 사람은 신과 접하고 신과 일치하는 것이니, 청명심이란 곧 모든 욕심을 떠난 마음이다. 신은 부정(不淨)을 꺼리십니다.(神は 不淨を忌みたまふ) 모든 부정 중에 가장 큰 부정은 마음의 부정이니 마음의 부정이란 곧 욕심이다. 사욕(私慾)말이다. 저 한 몸을 위하는 욕심 말이다. 사람은 어떠한 경우에 청명심이 되나, 그..

수놓은 홍학

김내성 | 온이퍼브 | 6,000원 구매
0 0 401 14 0 0 2015-11-02
《수놓은 송학(松鶴)》과 《어떤 여간첩》은 일제강점기 해방 이전 일본의 식민지 황민화 정책에 대한 정신적 의식 고취를 통해 방첩사상을 내세워 ‘스파이’를 색출하는 내용이다. 이것은 전시체제의 유언비어 등에 대한 통제, 총후국민으로 매진을 강요하고 황군의 용기를 부추기고 각인하며 환기하는 것이다. 따라서 전쟁의 여건을 교묘히 김내성의 소설 속에 방첩의 논리를 독자들에게 환기하고 형상화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서평> 이글은 김내성의 초창기 탐정소설의 기반과 대립적 시각으로 볼 수 있는 것으로 당시 시국의 사회적 배경을 담론으로 내세운 ‘방첩(防諜)’이라는 스파이를 모티브로 독자들과 대중들에게 일제의 민족사상을 고취하는 것으로 집약할 수 있다. 하지만 이전 작품들에..

소운 시조집

소운 | 온이퍼브 | 6,000원 구매
0 0 466 19 0 0 2015-10-30
《조운(曺雲) 시조집》은 1947년(조선사 刊) 작가의 초판시집으로 지금까지 유작으로 전해지는 유일한 시조집이다. 그는 지역 문예활동을 통해 대표적으로 시조부흥을 위해 힘을 썼던 초창기 조선 문단의 지식인으로 민족주의적 정체성과 성향이 드러난 창작시집이다. 이 책은 원본을 참고로 모두 풀이하여 실었으며 맞춤법은 특성상 현재 원칙을 따랐고, 또한 독특한 어휘 등은 원본에 충실하였다. 그리고 난해한 어휘는 한자와 한글을 같이 적었으며 뜻풀이가 필요한 것은 주(註)를 붙였다. <서평> 펴이어도 펴이어도 다 못 펴고 남은 뜻은 고국이 그리워서냐 노상 맘은 감기이고 반드시 펴인 잎은 갈갈이 이내 찢어만 지고.(파초(芭蕉) 중에서)

에세닌 시집

에세닌(역자 오장환) | 온이퍼브 | 8,000원 구매
0 0 775 9 0 2 2015-10-28
원제《에세-닌 시집》은 1946년(동향사 刊) 초판본으로 비운의 천재 러시아 농민시인 작품을 번역한 오장환의 유일한 번역시집이다. 이 시집은 당시 1천부를 발행한 것으로 원문은 그대로 본래대로 실었으며 독특한 어휘 등은 훼손함이 없이 원본에 충실하여 풀이를 하였다. 또한 일부는 임의로 고쳤고 한문을 같이 병기하였다. <서평> 시(詩)라는 그저 아름다운 것, 시라는 그저 슬픈 것, 시라는 그저 꿈속에 있는 것, 그때의 나는 이렇게 알었다. 따로 떼어 고정한 세계에 두려한 것은 나의 생활이 없기 때문이었다. 거의 인간 최하층의 생활 소비를 하면서도 내가 생활이 없었다는 것은, 내가 생활이 없었다는 것은, 내가 나에게 책임이란 것을 느낀 일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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