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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의 장미(후편)(김내성 대표 추리 장편 소설)

김내성 | 온이퍼브 | 9,000원 구매
0 0 995 42 0 0 2016-08-14
《사상의 장미(전편/후편)》‘김내성 대표 추리장편소설’은 우리나라 추리소설의 대부라고 할 수 있는 김내성의 말기 작품으로 2009년 김내성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몇 권의 책이 소개된 이래로 국내에서는 처음 복간 공개되는 장편 추리작품이다. 2천 년대 초 방영된 KBS 드라마 ‘인생 화보’란 제목으로 발표된 드라마 원작 작품이다. 먼저 저자는 일본에서 장편 탐정소설 《혈석류(血柘榴)(1936)》를 일본어로 집필 완성했으나 발표되지 못하고, 이후 오랜 기간을 거쳐 오다 우리말로 다시 《사상의 장미(思想의 薔薇)(1955)》로 출간되게 되었다. 《사상의 장미》는 김내성이 일본에서 유학 중이던 1936년에 일본어로 쓴 작품이며 첫 장편에 해당하는 것으로 일본에서 출판이 ..

사상범의 수기

김내성 | 온이퍼브 | 5,000원 구매
0 0 413 7 0 0 2016-07-29
《사상범(思想犯)의 수기(手記)》작품은 연재 중편소설로 1946년 <개벽>에 처음 소개되었다. 일본에서 유학하고 있는 의대생 ‘박순복’과 이를 통해 본 조선인 유학생 및 조선인 노동자의 삶의 비애를 당대의 사회적 현실과 시대적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려는 여정을 민족의식 고취와 쟁취, 저항정신으로 그리고 있다. 그러나 아쉽지만 완결되지 못한 것이 아쉬운 대목이라고 하겠다. <서평> 나의 고향은 동해안의 유일한 항구처인 원산입니다. 부모의 체구를 따라 몸은 비록 큰 편이었으나, 그러나 그 큰 몸뚱이와는 정반대로 말할 수 없이 허약하여서 어렸을 적부터 자기 몸이 남과 같이 건장하지 못한 것을 항상 비관하였습니다. 성질이 원체 유순한 데다가 건강에 자신이 없는 나..

창공의 곡예사(김내성 대표 유고 단편소설)

김내성 | 온이퍼브 | 7,000원 구매
0 0 524 10 0 0 2016-07-23
《창공의 곡예사(김내성 대표 유고 단편소설)》은 저자의 사후 직후 1957년 5월에 발표된 단편소설로 그동안 미공개 되었던 유고작품이다. 먼저 모두에서 소개한 편집자는 ‘이것은 그가 집필한 여러 작품들 중에서 극히 드문 단편소설로 귀중한 원고이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내용은 불명의 지극히 평범한 남자 곡예사 ‘쪼지 박’과 신문사 주필 ‘서상도’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알 수 없는 이야기적 실마리는, 독자에게 궁금증과 흥미를 전개하는 탁월한 쾌감 내지 사회적 이슈의 병폐와 문제점을 부각하고 있다. 단편적이지만 곡예사 죽음의 의미가 내포하는 것으로, 과연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진정한 메시지는 무엇인지를 왠지 죄책감의 허탈한 모습으로 깨닫게 해주고 있다. ‘또한 심금을 울려주는..

괴기의 화첩(김내성 창작 추리소설집)

김내성 | 온이퍼브 | 8,000원 구매
0 0 551 38 0 3 2016-07-19
《괴기의 화첩》은 저자의 창작 추리소설집으로 해방 전후에 발표되었던 원고를 모아 발간한 유일한 추리작품집이다. 잡지와 신문에 기고했던 대표작 5편을 실었으며 독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장·단편 작품으로, 그의 열정이 담긴 탐정 문학의 귀추라고 할 만한 것으로 이루어졌다. 이 작품집은 처음 발간하는 것으로 수록작은 ‘무마(霧魔), 복수귀(復讐鬼), 제일석간(第一夕刊), 광상시인(狂相詩人), 가상범인(假相犯人)으로 독자들에게 이목을 끄는 걸작으로 무엇을 읽을까 고민한다면 바로 선택한 이 책, 김내성의 탐정소설 문학이 아닐까 한다. 우리나라 탐정 괴기소설의 원작 작품으로 출현하는 낯선 이야기의 세계와 새로운 상상력을 맛보기에 충분하리라고 생각한다. 프랑스에는 뤼팽이라면 우리..

은세계

이인직 | 온이퍼브 | 6,000원 구매
0 0 429 6 0 0 2016-07-12
《은세계(銀世界)》는 우리나라 최초로 신소설 문학을 태동시킨 효시의 대표 작가 이인직 작품 중 하나이며, ‘신(新)연극’ 속에 정치적 자주독립 의식을 고취하고 현실에 대한 고발정신 및 반봉건적 사상, 신교육의 필요성을 복합적으로 구사한 것으로 일종의 정치성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구한말 서울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민족 전체 고난과 수난의 현실을 연극이라는 정치적 교화의 선전 매체는, 이른바 작가의 또 다른 ‘개화(改化)’ 필요성을 역설한 기타 작품과 비교하여 정치적 색채가 짙다고 평가할 수 있다. <서평> 세계 각국에 개혁 같은 큰 일이 없고 개혁같이 어려운 일은 없는 것이라. 우리나라에서 수십 년래로 개혁에 착수하던 사람들이 나라에 충성을 극진히 다하였으나 ..

유물론 고(考)

박영희 | 온이퍼브 | 3,000원 구매
0 0 443 13 0 0 2016-07-10
《유물론 고(考)》는 중세기 유럽 유물론의 전체적 총설과 18세기 프랑스 유물론의 개관을 간략히 적은 것으로 유물론의 철학적 문제와 관념론 철학, 변증법적 유물론에 대한 단편적 고찰을 제시하였다. <서평> 우주는 인생의 여러 문제는 따라서 사회의 변천과 형식과 역사, 변이에까지 논하게 되는 유일한 진리의 탐구는 물질로부터 시작하느냐? 이념 즉 ‘이데아’나 혹은 신(神)의 소재로부터 비롯한 것이냐? 하는 문제에 이르게 된다. 「이데올로기」의 구름 위에 있어서는 투쟁은 신비화된 종교적 조그만 토막 밑에서 행하게 되는 것이나 이 토막의 밑에는 지상적인 경제적 내용이 감추어있다. 이 땅에도 먼저는 네덜란드에서 행하게 되며 나중에는 프랑스에서 행하게 된 것과 같이..

붉은 나비(김내성 탐정소설)

김내성 | 온이퍼브 | 6,000원 구매
0 0 602 27 0 0 2016-07-08
《붉은 나비(김내성 탐정소설)》는 한국문학 추리소설의 개척자라고 할 수 있는 김내성의 탐정소설로 원래 1950년대 대중적 오락지 ‘아리랑’에 소개된 작품이다. 작품 첫머리에서 원작은 영국의 여류작가 Baroness Emmuska Orczy의 ‘Scarlet Pimpernel(1908)’을 토대로 흥미 있는 것만 골라 덧붙여 새롭게 각색한 것이라고 명시했는데, 당시 해방 후 우리나라 일상의 면모를 사회상 속에 등장인물을 극적으로 현실과 탐탁하여 본격 탐정소설로 극대화했다고 할 수 있다. <서평> 이 작품은 원래 제목에서 느끼는 것과는 사뭇 다른 제목 ‘붉은 나비’는 원제 ‘Scarlet Pimpernel’로 1905년에 출간한 역사모험 소설이며 오르치의 첫 소설이..

조선의 얼골(현진건 단편집)

현진건 | 온이퍼브 | 8,000원 구매
0 0 969 16 0 0 2016-07-05
<책 소개> 『조선의 얼골(현진건 단편집)』은 1926년 ‘글벗사 刊(1926)’으로 그의 대표 창작 단편집이다. 시립정신병원장을 포함하며 11편을 담았으며 ‘개벽’지 등 여러 곳에 발표했던 작품들을 모은 것으로 하층민과 일상적 현실감으로 형상화한 저자의 축약본인 완결판이라고 할 수 있다. ‘조선의 얼골’ 표제는 이른바 ‘그의 얼골’(조선일보, 1926. 1. 3 게재)의 원제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 <서평> 대구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차중에서 생긴 일이다. 나는 나와 마주앉은 그를 매우 흥미있게 바라보고 또 바라보았다. 두루마기격으로 기모노를 둘렀고, 그 안에서 옥양목 저고리가 내어 보이며, 아랫도리엔 중국식 바지를 입었다. 그것은 그네들이 흔히 입..

먼동틀제(김안서 장편서사시집)

김안서 | 온이퍼브 | 8,000원 구매
0 0 453 11 0 0 2016-07-03
『먼동틀제(김안서 장편 서사시집)』은 백민출판사 刊)(1947)에 발간된 대표 김안서 ‘서사(敍事)시집’이다. 1930년 동아일보에 연재되었던 것으로 경술국치에서 3·1 운동까지의 한 남녀 ‘상철(相哲)과 영애(永愛)’의 기막히고 억울하고 응어리진 한(恨)과 정(情)을 오래도록 노래한 것이다. 이른바 두 남녀는 우리나라 수난의 역사를 대변하는 주체의 대상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것은 일제하 검열을 검열로 감추어졌다가 해방 후 비로소 빛을 보게 된 것이다. 당시 조선의 암울한 독립까지 현실을 시화(詩化)하여 5부작으로 조선의 심정을 토로했다고 볼 수 있으며, 정형(定型)과 압운(押韻)시의 형식을 취한 것이 특징이다. 내용은 원문 그대로 충실하도록 했으며 대부분 그대로 살렸다..

바다와 나비(김기림 시집)

김기림 | 온이퍼브 | 8,000원 구매
0 0 1,412 11 0 1 2016-06-30
『바다와 나비(김기림 시집)』는 1946년 신문화연구소 간행 초판본으로 저자의 제2 시집이다. 1부는 8월 15일 뒤에 쓴 것이며 2부와 3부에 모은 것은 詩集(시집)『태양(太陽)의 풍속(風俗)』과 『기상도(氣象圖)』 이후 1939년 제2차 세계 대전 발발까지 조광(朝光), 여성(女性), 문장(文章), 인문평론(人文評論), 이후 춘추(春秋)지 등 이름난 잡지에 실렸던 것들이다. 4부는 천재 이상(李箱)의 애도시로 그의 사후에 발표되었던 것이며, 5부는 그해 정치적 인기가 될 만한 속에서 쓴 것이다. 그의 처녀작 『기상도』,『태양의 풍속』,『바다와 나비』에 이은 3번째 대표시집이다. 이 작품은 원문을 그대로 옮겼으며 최대한 훼손되지 않도록 한문과 같이 명기하였고 한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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