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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신 해석

이노우에 엔료(井上円了) | 온이퍼브 | 6,000원 구매
0 0 73 22 0 1 2024-01-15
* 저본: 『井上円了 妖怪學全集』 제4권」 柏書房(迷信解) 일본의 미신과 귀신 요괴이야기!! 일본의 규슈에는 카와타로(河太郎)(갓파河童의 다른 이름)라 불리는 것이 있고 시코쿠에는 원신(猿神), 즉 원숭이 신이 있다고 한다. 또한 비젠 지역에는 이누가미(犬神), 즉 개신이 있다고 한다. 비젠(備前)과 비추(備中)에는 히노미사키(日御崎)라 불리는 것이 있고, 비추와 빙고에는 토뵤(トウビョウ)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이 모든 것들은 사람을 따라다니며 괴롭힌다고 하는데, 이를 고려해 보면 이름은 다르지만 실제로는 같은 본질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본문 중에서>

도쿄인의 타락시대

유메노 큐사쿠(夢野久作) | 온이퍼브 | 8,000원 구매
0 0 88 18 0 1 2024-01-10
* 저본: 『夢野久作全集2』(1992)(ちくま文庫, 筑摩書房) 1920년대의 격동기를 살아가는 도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제목처럼 과거 도쿄의 퇴폐한 모습을 그린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도쿄에 올라와 신문기자 일을 하는 청년입니다. 그는 도쿄의 화려한 모습에 매료되지만, 동시에 그 이면의 퇴폐한 모습에도 경악하게 됩니다. 그는 도쿄의 퇴폐한 모습에 빠져듭니다. 우리 일본인은 이 도박판의 우두머리 말에 따라 자각해야 합니다. 동시에 지방의 자연을 상대로 일해서 돈을 버는 노동자 여러분도 이 말에 따라 깨어나야 합니다. 우리 지방 사람들은 도쿄에 아무것도 줘서는 안 됩니다. 도쿄가 아무리 달콤한 말로 우리를 유혹하더라도 그에 현혹돼서는 안 됩니다. 도쿄에서 가장 ..

비타 섹슈얼리스

모리 오가이(森鷗外) | 온이퍼브 | 7,000원 구매
0 0 151 8 0 1 2023-12-12
• 저본: 『ヰタ・セクスアリス』(1949)(新潮文庫, 新潮社) 『비타 섹슈얼리스(ヰタ・セクスアリス)(Vita Sexualis』는 라틴어에서 영어로 ‘Sexual Life’로 번역되며, 성생활이나 성적 삶을 의미한다. 이 용어는 모리 오가이의 1909년 작품으로 성적 각성과 개인의 성적 발달에 관한 철학적 탐구를 다루고 있으며 대담한 묘사가 문제가 되어 발표된 달에 발매 금지가 되었다. 주인공 철학자가 장남 아들의 성교육을 위해 기록을 남기는 것으로 진행된다. 주인공의 유년기(6살)부터 청년기(21살)까지에 이르는 성욕을 자서전으로 이야기하는 경험 형식이다.

일본 성씨 이야기

야나기타 쿠니오(柳田國男) | 온이퍼브 | 2,500원 구매
0 0 88 8 0 1 2024-01-02
* 저본: 『柳田國男全集20』」(ちくま文庫、筑摩書房)<名字の話> 왜 이렇게 많은 성(名字)이 우리 일본에 존재하는지, 사회 상층부에서 하층부에 이르기까지 일본 민족이라고 자칭하는 사람들이 어떤 필요로 이렇게 많이 나뉘게 되었는지 생각해 보자. 지금까지 이것을 생각한 사람은 적지만 실제로는 매우 흥미로운 문제입니다. 타로(太郎)라는 이름의 사람이 몇 명 있는 가운데 키요시(清)라는 성씨의 사람도 몇 명 존재하는데, 이를 구분하기 위해 이상한 성을 붙일 필요는 없다.<본문 중에서>

무사 이(夷)의 고찰

키타 사다키치(喜田貞吉) | 온이퍼브 | 3,000원 구매
0 0 101 12 0 1 2023-12-26
* 저본: 『喜田貞吉著作集』 제9권 ‘蝦夷の研究’(平凡社)(武士を夷ということの考) 국사 지리학 분야에서 당시 일본 민족 연구의 하나로 필자가 이전에 발표한 ‘이부(夷俘)・부수(俘囚)의 고(考)’*와 ‘동인고(東人考)’의 연구는 중세에 무사를 ‘이(夷)’라고 불렀던 이유에 관해 설명할 필요가 있다. ‘에비스(エビス)’*라는 단어는 고대 역사에 등장하는 에조(蝦夷)(옛 명칭은 에미시えみし), 즉 현재 홋카이도에 약 2만 명이 살고 있는 아이누족을 가리킨다. 그들이 사는 땅이 동쪽에 위치해 있어 그들을 동방의 여러 민족 중 하나인 ‘동이(東夷)’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 주소는 동쪽에 있기 때문에 동이(東夷)라고도 한다. 히라이즈미(平泉) 중존사(中尊寺)의 후지와라 키요히라(..

국호의 유래

키타 사다키치(喜田貞吉) | 온이퍼브 | 2,000원 구매
0 0 58 13 0 0 2023-12-28
* 저본: 『先住民と差別 喜田貞吉歷史民俗學傑作選』 河出書房新社<國号の由来> 일본 ‘국호(國號)’의 발생과 기원!! 1934년 제국의회(帝國議會)에서 토우야마 미츠루(頭山満)(국가주의자)를 비롯한 여러 사람의 이름으로 국호 제정에 관한 청원서가 제출되었다. 우리 일본은 대일본제국(大日本帝國)인지, 일본국(日本國)인지, 아니면 일본(日本)이라고 부르는지, 외국인들은 일본(日本)이나 닛폰(ニッポン)(Nippon)이라고도 부르지만, 국가로서 정확한 호칭을 정하고 싶다는 의견이 있었던 것 같다. 하나의 대제국 국호가 명확하지 않다는 것은 생각해 보면 이상한 상황이다. 외국과의 교섭이 적고 한자가 주류였던 시대에는 그래도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천수백 년 동안 그대로 사용해 ..

도깨비의 정체

이노우에 엔료(井上円了) | 온이퍼브 | 8,000원 구매
0 0 83 20 0 1 2023-12-20
* 저본: 『妖怪學全集』(제5권) 柏書房 고대 일본의 요괴이야기!! 1898년 『요괴백담(妖怪百談)』이라는 책을 쓰고 그 속편을 만들었는데, 예상외로 대중의 환영을 받아 여러 차례 판을 거듭하게 되었다. 그러나 몇 년 전에 남은 책이 완전히 다 팔려서 오랫동안 독자들에게 정기구독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이후 다시 책을 출간할 생각도 했지만, 이 책의 내용이 옛사람의 서적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고대의 이야기가 많기 때문에 그대로 재출간하는 것이 재미가 없다고 판단해 지금까지 절판된 채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내가 최근 20년간 전국을 돌아다니며 각지의 요괴에 대한 실험담을 직접 듣거나, 연구회 회원들로부터 새로운 요괴의 사실을 보고받거나, 지방의 자원봉사자들이 신문에서 ..

에타원류고

키타 사다키치(喜田貞吉) | 온이퍼브 | 4,000원 구매
0 0 74 19 0 0 2023-12-23
* 저본: 『被差別部落とは何か』 河出書房新社(エタ源流考) *예타: 穢多(エタ). 중세 및 근세 천민 신분의 하나로 가마쿠라, 무로마치 시대에는 사찰에 예속된 수공업자, 잡역부 등을 예타(穢多), 비인(非人)(천민), 카와라자(河原者)(배우를 비롯한 연극 관계자, 거리의 악사, 여행가객), 산조(散所)(천민) 등으로 불렀다. 에도 시대에는 비인(非人)이라 불리는 사람들과 함께 사농공상(士農工商)에 속해 피혁업, 치안경비, 청소, 잡역 등 거주지도 제한되고 부당한 차별을 받았다. 주로 피혁업에 종사했으며, 범죄자 체포나 죄인 처형 등에 종사했다. 1871년 태정관 포고(太政官布告)로 법적으로 평민으로 인정받았지만, 여전히 ‘신(新)평민’으로 불렸다. 사회적 차별은 지금도 남..

사자무 잡고

나카야마타로(中山太郎) | 온이퍼브 | 1,000원 구매
0 0 132 15 0 0 2023-12-15
• 저본: 『日本民俗學論考』(1933) 一誠社(獅子舞 雑考) 야나기타 쿠니오(柳田國男) 선생의 학설에 따르면 일본에는 사슴춤(鹿舞)이라는 오래된 춤이 있었고, 그것이 널리 행해지고 있던 곳에 나중에 중국에서 건너온 사자무의 그 나라 고유한 말소리의 영향을 받아 자국의 춤으로 받아들여졌다고 한다. 그 증거로 일본 각지에 뿔이 달린 사자머리(獅子頭)가 남아 있다. 특히 사슴을 모티브로 한 사자춤에 사자머리가 쓰였다고 한다. 이것은 바로 고유한 문화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고데라 씨의 관찰은 대체로 야나기타 선생의 고유설<주해2>을 받아들이고, 이와는 별도로 우리 일본에서 사슴춤이 발생한 것은 토템 숭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덧붙인다.

일본의 미

나카이 마사카즈(中井正一) | 온이퍼브 | 4,000원 구매
0 0 252 17 0 1 2023-12-18
• 저본: 『NHK教養大學』(1951)<일본의 미(日本の美)> 일본 국민은 기계 문화를 따라잡아야만 봉건제의 억압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불과 80년 만에 동양의 여러 민족들보다 먼저 따라잡는 것을 증명했다. 하지만 그것이 정말 행복한 일이었는지는 아직 실험 단계라고 할 수 있다. 동양의 예술 속에는 고뇌의 흔적을 볼 수 있다. 절망 속에서 일어서기 위해 깊은숨을 내뱉은 흔적이 남아있다. 그것은 단순히 야만적인 것이 아니라 인류에게 중요한 것이었고, 그것이 동양의 예술 속에 남겨져 있는 것이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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