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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조선의 건설

이강국 | 온이퍼브 | 7,000원 구매
0 0 117 38 0 1 2021-08-22
8월 15일 전 민족이 해방의 환희 속에 잠겼을 때 닥쳐올 곤란한 중태를 예상하고서 꾸준한 준비에 밤낮을 가리지 않던 여러 선각자들 중에 우리의 선배 이강국(李康國) 씨가 그 한 사람으로 들어있던 것은 이제는 세상 사람이 주지하는 사실이다. 건국준비 중앙인민위원회 민족전선이 민주주의 조선을 건설한 발자취 위에 이강국 씨의 발자국이 새겨지지 않은 곳이 있는가. 편자는 민주주의 조선의 토대를 닦는 한 모퉁이에서 이 글을 편집하여 세상에 보내면서 그것이 반드시 조선건국사의 현실과 함께 빛나는 금자탑이 되고, 또한 동시에 조선의 현대 정치사나 민족해방사를 연구하는 후학(後學)에게 불후의 문헌이 될 것을 확신하며 무한한 영광을 느끼는 바이다.<‘서 중에서>

조선 동포에게 고함

박은식 | 온이퍼브 | 3,000원 구매
0 0 111 15 0 1 2021-08-09
자주독립 조선 해방의 날은 드디어 왔다. 1945년 8월 15일 이날은 우리 조선 동포가 영구히 기념하여 잊지 못할 날이다. 일본 정부가 미·영·소·중(美英蘇中) 4개국 ’포츠담‘ 공동선언 수락에 의하여 제2차 세계대전은 종결되고, 이 선언 이행에 따라 우리 조선은 독립이 약속되었다. 이날 정오 일본 천황의 방송에 의하여 비로소 일본이 포츠담선언을 무조건적으로 수락 결정한 이 역사적 순간에 우리 동포는 그야말로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본문 중에서>

사박인환 선시집

박인환 | 온이퍼브 | 5,000원 구매
0 0 102 11 0 1 2021-08-10
박인환의 최초 시집이며 유일시집인 선(選)시집!! <1955년 ‘산호장(珊湖莊)’刊> 4부 ‘서적과 풍경’, ‘ 아메리카 시초(詩抄’, ‘영원한 서장(序章)’, ‘서정(抒情) 또는 잡초(雜草)’로 구성한 작품이다.

바다의 묘망

이해문 | 온이퍼브 | 7,000원 구매
0 0 108 23 0 1 2021-08-23
• 바다의 묘망(渺茫)(1939) ‘유일 처녀시집’ 초판본 이 시집(詩集)올 개관(槪觀)컨대 ‘황혼(黃昏)의 심정(心情)’, ‘사색(思索)의 밀림(密林)’, ‘영혼(靈魂)의 탄식(歎息)’ 등에는 그의 희망(希望)과 이상(理想)에 대(對)한 애모(哀慕)의 시정(詩情)을 노래하였고, 한갓되인 청춘(靑春)의 기억(記憶)은 ‘그리운 추억(追憶)’과 ‘봄의 기억’에 애향(愛鄕)의 노래는 ‘나의 무한천변(無限川邊)’에 그리고 인생(人生)의 슬픔은 ‘춘소(春宵)의 비가(悲歌)’에 그의 분화(噴火)와 같은 정열적 시가(情熱的詩歌)는 ‘정열(情熱)의 폭우(暴雨)’에, 또한 인생항로(人生航路)의 쓰림과 기원(企願)의 노래는 ‘바다의 묘망(渺茫)’과 ‘동경(憧憬)의 포구(浦口)’ 중에, 자..

남쪽나라 제주순례

고한승 | 온이퍼브 | 3,000원 구매
0 0 127 15 0 1 2021-08-19
자고로 남쪽 나라 제주도는 대륙과 교통이 자못 불편하여 가는 사람 오는 사람이 없었으므로 이곳 백성이야말로 순수하고 결백한 성질과 풍속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요, 생활과 제도가 모두 다 우리의 눈을 놀라게 하는 것뿐이다. 더구나 이곳에는 예전부터 영웅과 열사가 때를 만나지 못하여 귀양살이를 한 사람이 많았고, 특히 한말(韓末) 거사(巨事)로 이 섬에 발을 들여놓지 않은 이가 없었다. 가장 우리가 알기 쉬운 박영효(朴泳孝)나 김윤식(金允植) 씨를 비롯하여 중추원(中樞院) 참의(參議) 정병조(鄭丙朝) 씨도 오래 이 섬에 머물렀던 것이다. 우리와 딴 세상 같은 남쪽 나라, 섬나라 제주도의 풍속이 어떠하며 인정 풍경이 어떠한가? 또한 울창한 송림(松林)과 장엄한 물결 속에..

동심초

김억 | 온이퍼브 | 5,000원 구매
0 0 106 16 0 1 2021-08-16
동심초(同心草), 김억(김안서)의 한시 번역시집으로 ‘중국 명주(明姝) 시선(詩選)집’이다!! <1945년 ‘한성도서’ 刊> 여러 사람의 중국 한시 100여 편을 번역 수록했고 한글과 한문을 동시에 실었다. 이전 작품 〈망우초(忘憂草)〉(1934) 이후 두 번째 ‘한시 대표 번역시집’이다. 『동심초(同心草)』 風花日將老 佳期猶渺渺 不結同人心 空結同心草 꽃잎은 바람에 날려 보내는고 날씨는 아직 아득한데 같은 마음 맺지 못하고 헛되이 동심의 풀이 맺히네 -설도(薛濤)-

조선의 신화

최남선 | 온이퍼브 | 3,000원 구매
0 0 125 27 0 1 2021-09-14
신화는 곧 원시 인민의 종교요 철학이요 과학이요 예술이요 역사입니다. 아니, 이 모든 것이 아직 따로따로 분과(分科)되지 아니한 상태로 있는 인류 지식 전체의 최고 표현인 것입니다. 근세에 이르러 학문의 방법이 진보 하고 부면(部面)의 확대됨과 한 가지 인류의 아이 때 생활 사실이 비로소 그 면모를 나타내게 된 것은 누구나 아는 바와 같습니다. 인류의 역사는 전체로나 부분으로나 모두 다 신화로써 시작합니다. 어느 국민의 역사든지 그 초두에 적혀 있는 사실은 죄다 신화요, 그렇지 않으면 신화로서 환골탈태(換骨脫胎)하여 나온 의장적(擬裝的) 사실이요,<본문 중에서>

자연송

황석우 | 온이퍼브 | 6,000원 구매
0 0 99 15 0 1 2021-08-25
• 자연송(自然頌)(1929)(박문서관 刊) 황석우 대표 유일시집(초판본), 자연시 소곡(小曲) 자연(自然)을 사랑하라 자연(自然)을 사랑하지 못하는 자(者)는 사람도 사랑할 참된 길을 알지 못한다. 사랑을 배우는 세례(洗禮)는 자연(自然)을 사랑하는 광야(曠野) 우에서 받어라. 『이 시집(詩集)을 '진경(眞卿)' 누이에게』 나에게는 어머니가 둘이 있었다. 하나는 나를 낳아주고 이미 고인이 되어버린 어머니, 또 하나는 나를 길러 나로 하여금 오늘날의 이 시집(詩集)이 있게 해준 어머니다. 그는 곧 나의 단 하나의 누이 되는 ‘진경(眞卿)’이다. 나는 이 시집(詩集)을 나를 길러주기에 남이 용이히 다르지 못할 모든 눈물겨운 불행한 운명과 싸와온 진경(眞卿) ..

만주풍경

최남선 | 온이퍼브 | 1,000원 구매
0 0 100 10 0 1 2021-09-13
만주(滿洲)라고 손쉽게 말할 때는 아주 조선이나 중국의 동북쪽 한 지방쯤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마는 시장은 물론 아시아 동방에 신흥(新興)한 위력을 자랑하는 당당한 대제국입니다. 그 면적으로 말해도 조선 반도의 약 6배가 됩니다. 손바닥만 한 조선도 산과 들 강과 바다의 풍경이 자못 복잡함을 생각하면 넓으나 넓은 만주 전 국토의 풍경이 또한 상당히 어수선한 내용을 가지고 있을 것을 얼른 짐작할 것입니다. 동부의 산악지대라고 하면 곧, 우리 조선 반도와 접경지로서 가깝게는 압록강 이외의 보통 서간도(西間島)라고 하는 곳과 두만강 이외에 북간도(北間島)라고 부르는 곳이 죄다 이 부분에 속합니다. 또 이 부분이 중심이 된다고 할 것입니다.<본문 중에서>

온돌의 건축 방법과 연료

다카하시 키시치로(高橋喜七郞) | 온이퍼브 | 8,000원 구매
0 0 142 80 0 1 2021-09-08
<•원제: 溫突の築き方と燃料>(1923) 조선총독부 간행 일본인들은 의식주라는 용어를 생활의 필수조건으로 사용하지만, 한국에서는 단지 ‘화식(火食)’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므로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난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엿볼 수 있다. 차라리 상황에 따라 그가 음식보다 더 주의를 기울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조선의 삶, 특히 조선 사람들의 삶에는 연료, 즉 온돌의 필요성이 있다. 조선의 황폐해진 산야의 면적은 50만 정보로 추산되며, 황폐해진 산야를 복구하는 데 1억 수천만 원의 막대한 비용이 들 것이다.<서문에서> 나는 1915년에 조선을 건너온 이래로 경성에서 여덟 번째 겨울을 보냈다. 그중 가장 추웠던 1915년의 기억을 떠올리면 그 겨울 지하 서너 척(尺)에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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