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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소설 수감(隨感)

김내성 | 온이퍼브 | 1,000원 구매
0 0 246 6 0 1 2019-01-21
이것은 독서층의 수요를 보아서 하는 이야기지만, 방면을 돌려 조선의 문화라는 각도로 볼 때도 탐정 작가가 어서어서 자꾸 나와야 할 것이다. 탐정소설도 없고 유머 소설도, 본격적 대중소설도 없는 조선 문학을 다른 사람 앞에 자아, 이것이 조선 문단이요 하고 내놓기는 좀 힘든 일이다. 전문 유머작가, 전문 탐정작가, 전문 대중작가가 자꾸 나와서 조선 문화의 세부분인 일각(一角)을 지니고 서는 것도 그리 무의미한 일은 아닐 게다.<본문 중에서> <목차> <본문> • 탐정소설 수감(隨感)

시와 언어

정지용 | 온이퍼브 | 1,000원 구매
0 0 274 6 0 1 2019-01-21
시의 신비(神祕)는 언어의 신비(神祕)다. 시는 언어(言語)와 Incarnation적 일치(一致)다. 그러므로 시의 정신적 심도(深度)는 필연으로 언어의 정령(精靈)을 잡지 않고서는 표현 제작에 오를 수 없다. <본문 중에서> <차례> • 본문 시(詩)와 언어

전체주의 윤리적 기초

박치우 | 온이퍼브 | 5,000원 구매
0 0 354 11 0 1 2019-01-18
독일 풍조의 전체주의는 전체를 국가보다도 민족에 두고 있지마는, 이탈리아 풍조의 그것은 민족보다도 국가를 더욱더 중요시하는 경향이 많다. 이것은 가령 유대인의 배척 문제 같은 것도 반영되어 있다고 할 수 있는 일이다. 독일에서는 이민족, 특히 유대인에 대한 배척이 맹렬하지마는, 이탈리아에서는 그다지 심하지 않다. 유대인이든 무엇이든 간에 참된 국민이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이탈리아라는 나라를 ‘조국’으로 알고 여기에 충성을 다하기만 하면 된다고 보는 것 같은데, 어떻든 이탈리아에서는 민족보다도 국가를 보다 더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 <본문 중에서> <차례> 제1장 전체주의 개념 제2장 독일과 이탈리아의 전체주의 제3장 전체주의 대표자들 제4장 형식논리 ..

베르그송 죽음과 사상의 운명

신남철 | 온이퍼브 | 3,000원 구매
0 0 263 6 0 1 2019-01-10
그는 무엇보다도 먼저 주지주의에 반대하였다. 칸트의 이성비판은 결국 물건 자체라는 괴상한 것을 내놓게 되었으니, 그 인식의 한계가 불분명하고 사리에 어둡게 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에 ‘직관의 방법’에 의하여 사물을 있는 대로 내면적으로 발견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였다.<본문 중에서> <차례> <본문> •베르그송 죽음과 사상의 운명

소설의 주인공

임화 | 온이퍼브 | 4,000원 구매
0 0 254 6 0 1 2019-01-10
소설은 어느 때나 인물의 예술이다. 자연과 장면이 ‘스토리’와 그 기타 모든 소설의 필수적 요소가 인물 중심으로 배치된다. 인물이 없는 소설이란 배우가 한 사람도 등장하지 않는 한 무대처럼 공허하고 의미 없는 것이다.<본문 중에서> <목차> <본문> 소설의 주인공

남나비전

석주명 | 온이퍼브 | 1,000원 구매
0 0 238 8 0 1 2019-01-15
세계적 곤충 생태 화가! 남계우(南啓宇) ‘남(南) 나비전’ 화가 ‘남(南)(남계우南啓宇)나비’는 그의 작품을 통해서 많이 알려져 있다. 남(南)나비 이름은 남계우 초명(初名)은 영시(永詩), 자(字)는 일소(逸少), 호는 일호(一濠)이다 의령(宜寧) 사람으로 약천(藥泉) 남구만(南九萬)의 5대손이다. <목차> • 남(南)나비전 • 남계우 연보

문학의 조각성

김오성 | 온이퍼브 | 5,000원 구매
0 0 263 11 0 1 2019-01-09
예술의 온갖 영역 가운데서 미(美)를 가장 전면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아마도 음악, 회화, 조각 같은 것일 것이다. 이것들은 아무런 공리적(功利的) 관념을 떠나서 우리에게 미적 쾌감을 주는 것이다. 음악은 시간의 예술로서 음향을 통하여 우리의 청각을 울려줄 때 우리는 아무런 공리(功利)적 관념이나 자의식을 떠나 무아(無我)의 지경에서 도취되고 만다. <본문 중에서> <차례> • 문학의 조각성 — 현대미의 문학적 구성 제1장 예술의 미적 탐구 제2장 조각의 미(美) 제3장 조각과 모델의 차이점 제4장 문학의 조각성 제5장 문학과 예술의 묘사

수수어

정지용 | 온이퍼브 | 2,000원 구매
0 0 244 6 0 1 2019-01-08
얼픈 안경을 쓰고 나서 정세(情勢)를 살피고 싶다. 젊은 부인(婦人)이 그러한 실언(失言)쯤은 우습게 여기는 것일지, 혹은 어느 귀에 들어올 것이냐고 가볍게 흘리는 것일지 알 수 없으나 어쩐지 그쪽 위치(位置)가 몹시 엄격(嚴格)하다.<본문 중에서> <차례> • 본문 수수어(愁誰語)

문장론

유자후 | 온이퍼브 | 3,000원 구매
0 0 223 9 0 1 2019-01-06
우리 동방의 학자로서 독다(讀多), 술다(述多), 상량다(商量多)의 삼다주의를 으뜸의 본질로 충성스럽고 근실하지 않은 분은 한 분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중에 가장 삼다주의를 특별히 관례에 따른 학자 한 사람이 있으니, 이는 사계(沙溪) 김장생(金長生) 선생입니다.<본문 중에서> <차례> 제1장 문장의 의의 제2장 문장의 신념 제3장 문장의 사명

시의 옹호

정지용 | 온이퍼브 | 2,000원 구매
0 0 234 6 0 4 2019-01-11
시는 언어의 구성이기보다 더 정신적인 것의 열렬한 정황(情況), 혹은 왕일(旺溢)한 상태, 혹은 황홀한 사기이므로 시인은 항상 정신적인 것에서 정신적인 것을 조준한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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