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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 책

오카쿠라 텐신(岡倉天心) | 온이퍼브 | 7,000원 구매
0 0 114 20 0 1 2023-05-18
• 이 책의 초판 제목 《The Book of Tea(茶の本)》는 1906년 일본의 대표적인 인문학자이자 예술가인 오카쿠라 텐신(岡倉天心)이 저술한 책으로, 일본의 차 문화에 대한 에세이집입니다. 차의 역사, 철학, 예술을 탐구하고 차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미덕과 가치를 설명한다. 일본의 다도(茶道)를 서양에 소개하기 위해 1906년(명치 39년), 미국 보스턴 미술관에서 중국·일본 미술 부부장을 맡고 있던 텐신이 뉴욕출판사에서 발행했습니다. 다도(茶道)를 불교(禪), 도교, 화도(花道)(꽃꽂이)와의 관계에서 넓게 파악하여 일본인의 미의식과 문화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서양에 대한 일본의 문화적 이해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서양인들에게 차를 통해서 일본의 미학과..

청년의 사색을 위하여

시모무라코진(下村湖人) | 온이퍼브 | 8,000원 구매
0 0 48 28 0 0 2023-09-21
• 저본: 『青年の思索のために』(1955) 新潮文庫 인생은 끊임없는 출발이다. 태어나는 순간이 출발일뿐만 아니라 그 이후 매 순간이 새로운 출발이다. 잠자는 시간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만 그 시간도 내일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출발임이 틀림없다. 건강한 수면은 건강한 내일의 출발을 의미하고 건강하지 못한 수면은 건강하지 못한 내일의 출발을 의미한다. 높이 날아라. 똑바로 날아라. 천천히 날아라. 누구에게나 마음 깊은 곳에는 언제나 맑은 샘물이 흐르고 있다. 그것은 사랑과 지식과 용기가 투명하게 녹아 있는 샘물이다. 이를 의심하는 자는 아직 단 한 번도 자신의 마음을 진지하게 파헤쳐 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 진심으로 자신의 마음을 파헤쳐라..

천민 개설

키타사다키치(喜田貞吉) | 온이퍼브 | 4,000원 구매
0 0 50 26 0 0 2023-09-19
• 저본: 『賤民とは何か』(2008)(河出書房新社)(賤民概說) ‘천민(賤民)’에 대한 연구는 우리 민중사나 풍속사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 중 하나이다. 오늘날 사회문제를 관찰하는 데어서도 참고할 만한 것이 적지 않다. 그러나 그 범위는 매우 광범위하고 내가 기존 학계에 발표한 것들은 모두 일부분에 지나지 않으며 게다가 아직 연구되지 않고 남겨진 것도 매우 많기 때문에 이제 와서 이를 전반적으로 서술하는 것은 이 강좌에서 감당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니다. 이른바 ‘천민’의 정의이다. 말할 필요도 없이 천민(賤民)은 양민(良民)에 대한 호칭이다. 만약 일반 민중을 양민과 천민으로 나눈다면 소위 양민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천민이어야 할 것이다.<‘서언’ 중에서>

일본인의 자연관

테라다 토라히코(寺田寅彦) | 온이퍼브 | 4,000원 구매
0 0 61 11 0 0 2023-09-14
• 저본: 『寺田寅彦随筆集』 제5권 자연이라는 것이 지구상 어디에서나 같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면 일본의 자연도 외국의 자연도 같을 것이다. 따라서 위와 같은 문제의 내용적 검토는 불필요하겠지만 실제로는 자연의 모습이 곳곳에서 오히려 놀라울 정도로 다양하고 다채로운 변화를 보이고 있어 한 마디로 자연과 또한 자연이라고 말하기에는 너무도 복잡한 변화를 보여준다. 일본인의 조상이 어디에서 태어나 어디서 건너왔는지는 별개의 문제로 유사 이래 2천여 년 동안 이 땅에 토착화된 일본인이 설령 어떤 유전적 기억을 가지더라도 그 상층을 대부분 덮어버릴 만큼 경험의 수확을 이 일본의 환경으로부터 받아 최대한 적응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적어도 부분적으로나마 그 효과를 발휘해 온 것임에..

공산당선언

카를 마르크스/프리드리히 엥겔스 | 온이퍼브 | 3,000원 구매
0 0 57 15 0 3 2023-09-13
이 선언은 ‘공산주의 동맹’의 강령으로 발표된 것이다. 동맹은 노동자들의 단체로 처음에는 독일인에 한정되어 있다가 나중에 국제적으로 되었다. 1848년 이전의 유럽대륙의 정치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비밀 결사였다. 1847년 11월 런던에서 열린 ‘동맹’ 대회에서 이론적이고 실천적으로 완성된 강령을 발표하기 위해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초안 작성 위원으로 선출되었다. 1848년 1월 그 초안은 먼저 독일어로 작성되어 2월 24일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기 몇 주 전에 런던의 활판 인쇄소로 보내졌다. 그리고 1848년 6월 혁명이 일어나기 직전에 그 프랑스어 번역본이 파리에 나왔다.<영국 서문 중에서> 공산주의자가 전 세계 앞에 그 견해와 그 목적, 그 경향을 공개적으로 표시..

혁명의 연구

표트르 크로폿킨 | 온이퍼브 | 1,000원 구매
0 0 69 13 0 0 2023-09-13
• 저본: 『大杉榮・伊藤野枝選集』 제1권 ‘크로폿킨연구’(黒色戰線社)(오오스기사카에(大杉榮) 번역 적을 이기기 위해서는 참수대보다 더 많은 것, 공포정치보다 더 많은 것이 있다. 혁명적 사상이 있다. 정말 혁명적인, 광대한, 적들이 지금까지 지배해 온 모든 도구를 마비시키고 무능하게 만들 정도로 혁명적인 사상이 있다. 만약 적을 이기기 위해서는 공포정치밖에 없다는 것이라면 혁명의 미래는 얼마나 슬픈 일이겠는가.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혁명에는 그것과는 다른 유력한 다른 방법이 있다. 그리고 이 방법은 이미 새로운 세대의 혁명가들 사이에서 싹트고 있으며, 어떤 방법이 그들에게 승리를 보장할 수 있는지를 묻고 있다. 그들은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먼저 옛 체제의 대표자들로부터 ..

일본문화사관

사카구치안고(坂口安吾) | 온이퍼브 | 4,000원 구매
0 0 67 10 0 1 2023-09-13
• 저본: 『坂口安吾全集14』(筑摩書房)(1990)/日本文化私觀 전통이라든가, 국민성이라는 것에도 때로는 이런 속임수가 숨겨져 있다. 보통 자신의 성품에 반하는 관습이나 전통을 마치 타고난 소망처럼 짊어져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옛날 일본에서 행해졌던 것이 옛날에 행해졌기 때문에 일본 고유의 것이라는 것은 성립되지 않는다. 외국에서 행하지만 일본에서는 행하지 않았던 관습이 사실은 일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것일 수도 있고, 일본에서 행하지만 외국에는 행해지지 않았던 관습이 사실은 외국인에게 적합한 것일 수도 있는 것이다. 모방이 아니라 발견이다. 괴테가 셰익스피어의 작품에서 힌트를 얻어 자신의 걸작을 쓴 것처럼 개성을 존중하는 예술에서도 모방에서 발견으로 가는 과정이 가장 ..

소교리문답서

마르틴 루터 | 온이퍼브 | 4,000원 구매
0 0 70 13 0 1 2023-09-08
마르틴 루터의 교리서로 16세기에 프로테스탄트 개혁을 이끈 마르틴 루터의 기독교 교리서!! 『마르틴 루터의 소신앙문답서』(1529년)는 종교개혁을 실시한 마르틴 루터가 기독교의 교리의 에센스를 문답 형식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학자나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일반 대중, 특히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종교개혁 이후 루터는 각지의 교회를 방문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의 교리를 알지 못하고 목사에게도 지도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고 루터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먼저 목사를 대상으로 독일 교리서(이후에 대신앙문답서)라는 대 신앙서를 집필하고, 이후 일반 신자를 대상으로 짧게 정리한 신앙서를 편찬했습니다. 그것이 여기..

정치학 입문

야베테이지(矢部貞治) | 온이퍼브 | 3,000원 구매
0 0 61 39 0 1 2023-10-03
저본: 『정치학 입문(政治學入門)』(1977)(講談社學術文庫, 講談社) 정치는 국가 활동의 전체를 의미하는 가장 광범위하고 형식적인 개념이지만, 보다 정확하게는 국가의 의사결정과 구체적인 실행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행위를 지칭한다. 이에 국가의 의지는 주로 법과 정책의 형태로 나타난다. 가의 의지와 질서를 창조적으로 결정하고 그로 인해 국가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국가 내의 여러 가지 대립, 분화, 상극, 항쟁을 국가가 독점하고 있는 공권력을 배경으로 하여 강제적으로 통합하고 통합하는 것이 바로 정치의 본질이다.<본문 분에서>

유리문 안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 | 온이퍼브 | 5,000원 구매
0 0 55 9 0 1 2023-09-06
• 저본: 『筑摩全集類聚版夏目漱石全集』 (筑摩書房)(1971) 『유리문 안(硝子戸の中)』은 나쓰메 소세키의 마지막 작품입니다. 1915년 1월부터 2월까지 39회에 걸쳐 『아사히신문(朝日新聞)』과 『오사카 아사히신문(大阪朝日新聞)』 두 지면에 연재된 수필집이다. 작가 서재에서 일어난 사건과 어린 시절의 회상 등을 소재로 담담하게 그려낸 것으로 산방 유리문 너머에 앉아 생각나는 것들을 세상 떠나기 전 집필한 말기의 정감이 넘치는 작품이다. 마지막에는 형과 어머니에 대해 애틋하게 회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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